23대 교과대 체육계열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Harmony> 정후보 유예은(체교·17)·부후보 조재현(체교·20)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

A. 학생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대 체육계열 학생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싶어 출마했다.

 

Q. 선본명의 의미가 무엇인가.

A. ‘Harmony’는 조화, 화합을 의미한다. 선본명대로 학생회와 학생, 그리고 교과대 체육계열 학생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싶다

 

Q. 선본의 기조가 궁금하다.

A. ‘당신의 목소리, 우리의 목소리’다. 우리는 선본명처럼 화합을 중요시한다. 학생회 운영진의 공지로만 이뤄지는 일방적인 소통을 지양하고, 교과대 체육계열 학우들과 함께 학생회를 일구고자 한다.

 

Q. 선본의 핵심공약이 무엇인가.

A.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간의 화합을 꾀하는 ‘열린 학생회’가 되고 싶다. 이를 위해 비대면 오리엔테이션, 진로 세미나, 수강신청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 간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다. 행사 전후로 학생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합할 예정이다.

 

Q. 2020학년도 22대 교과대 체육계열 학생회 <Focus>를 어떻게 평가하나.

A. 기존의 교과대 체육계열에서 보지 못했던 색다른 공약들을 계획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 탓에 실천하지 못해 아쉽다. 그럼에도 각종 공지나 학과 소식을 활발하게 전달해 학생들을 안정시킨 점이 고무적이다.

 

Q. 현재 교과대 체육계열에서 해결돼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정보 부족 ▲코로나19로 인한 실기 수업 부재다. 필요한 정보가 학사 포탈과 학교·학과 홈페이지 등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 취합해 온라인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배포하겠다. 가이드북에는 졸업요건, 복수전공 요건, 교환학생 관련 정보부터 선배들의 사례로 만들어진 진로 정보도 포함할 생각이다. 또한 실기 수업의 경우 방역 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수업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현재 연세 학생사회의 선결과제는 무엇인가.

A. 소통을 통해 학교와 학생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다. 지금처럼 한쪽의 의견 제시와 상대방의 답변으로만 이뤄지는 소통은 진정한 의미의 ‘양방향 소통’이라고 볼 수 없다. 활발한 양방향 소통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


Q.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많은 제약이 가해지고 있다. 이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A.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이 최우선이다. 동시에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힘쓸 것이다. 특히 실험·실습 수업 비대면 진행으로 학생들이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그렇기에 비대면 실험·실습 수업을 주시해 학생들의 교육권을 지키겠다.

 

 

글 조성해 기자
bodo_soohyang@yonsei.ac.kr
 
<사진제공 체육계열 선본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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