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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개방형 학습 공간으로 새 단장2층 자료열람실과 세미나실 개편돼
  • 권은주 기자
  • 승인 2020.08.30 20:38
  • 호수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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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중앙도서관 2층 리모델링 사업이 첫 시공에 착수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원주 ACE+사업단과 원주 LINC+사업단으로부터 환경개선 목적으로 약 3억 5천8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2층은 학생들의 소통·협업을 돕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자료 보관 공간에서
이용자 중심 공간으로

중앙도서관 2층에 위치한 기존 자료열람실211은 소장 자료와 서적을 보관·열람하는 공간 위주였기에 학생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학술정보원 문헌정보팀은 지난 2019년 10월과 2020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중앙도서관 2층 환경개선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수요 조사 결과, 학생들은 ▲개인 공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휴식공간과 개방형 협의 공간 신설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냉난방 시설에 대한 보완과 정보·의견이 오갈 수 있는 게시판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수합됐다. 학술정보원 문헌정보팀 박수정 사무주임은 “수요 조사를 반영한 환경개선을 위해 타 대학 도서관 탐방, 공간 컨설팅을 시행했다”며 “시설관리부와 협업 및 입찰 과정을 거쳐 8월 26일 첫 시공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자료열람실211은 ‘MIRAE MEDICI SPACE’로 명칭이 변경된다. MIRAE MEDICI SPACE에는 ▲개방형 개인 학습 공간 ▲그룹 스터디룸 ▲소규모 강연장 ▲산학협력 자료 코너 등이 신설된다. 이 공간은 토론 및 토의, 각종 특강과 발표 활동, 그리고 캡스톤 디자인 수행팀 협력 공간으로 운영된다.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MIRAE MEDICI SPACE에 한해 정숙 규정이 삭제되고 간단한 음료 반입이 허용된다. 이외에도 학술정보원은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중앙도서관 2층 세미나실 역시 협력 학습을 돕는 공간으로 바뀐다. 기존의 4인용 세미나실 4개를 더 넓은 4인용 세미나실 2개와 8인용 세미나실 2개로 개편한다. 세미나실 사이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공간 규모를 변경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스마트 보드**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명진(화학및의화학·19)씨는 “기존의 중앙도서관은 정숙한 분위기라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아쉬웠다”며 “도서관의 공간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2층 리모델링 사업은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사무주임은 “개관 준비가 완료되면 리모델링 오픈 행사를 기획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 보인다”며 “감염 확산세로 도서관 전체가 휴관에 들어간 만큼 상황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딩도어: 아코디언 주름과 같이 겹쳐서 여닫게 하는 문
**스마트 보드: 전자칠판, 외부 기기 연결이 가능한 전자제품


글 권은주 기자
silverzoo@yonsei.ac.kr

권은주 기자  silverzoo@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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