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시인의 유품, 우리대학교 품으로

▶▶지난 5월 20일 모더니스트 김수영 시인의 유품이 우리대학교 품으로 돌아왔다. 김수영 시인의 아내 김현경 씨는 시인의 육필원고·강의 노트·메모·사진 등 총 200여 점의 유품을 기증했다. 평소 잡지 봉투에 시를 메모하던 김수영 시인의 습관은 그의 유품인 「창작과 비평」 봉투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수영 시인의 유품 기증은 한국 시문학의 중요한 유산이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대학교는 폭넓은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알리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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