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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캠 기부금 현황은?재정 부담 줄이기 위한 기부금 확보 방안 필요해
  • 김소현 김재현 기자
  • 승인 2020.03.29 22:02
  • 호수 1847
  • 댓글 4

자체평가 보고서*에는 ‘세입 중 기부금(아래 기부금) 비율이 높게 유지될수록 재정이 안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2018년 역량강화대학으로 판정된 미래캠은 입학정원 10% 감축 권고를 받았다. 재정의 대부분을 등록금에 의존하는 미래캠은 약 60억 원의 재정적 부담을 안게 됐다. 이에 기부금 확보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됐다.

부족한 기부금, 확보할 방안은?

현재 미래캠은 기부금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8학년도 자체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기부금 비율은 2016년 1.71%에서 2017년 1.73%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대외협력부가 제공한 2019학년도 자체평가 자료에서는 회계연도 2018년 기준 기부금 비율은 1.63%로, 2016년보다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미래캠 기부금 확보율은 타 대학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2019학년도 자체평가 결과, 대학 평균 기부금 확보율은 ▲사립대학(1.69%) ▲비수도권 대학(1.4%) ▲강원도·경상도·대구권 대학(1.39%) ▲역량강화대학(1.19%)으로 나타났다. 미래캠 기부금 확보율은 전국 사립대 평균보다 0.06% 낮은 실정이다. 2018학년도 자체평가에서 주요 6개 사립대 중 미래캠의 기부금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비교 대학군 내에서도 상위 35.76%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자리했다. 이는 재정규모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2019학년도 자체평가 자료 기준 기부금 비율이 4.4%인 신촌캠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2018학년도 자체평가위원회는 최소 4% 이상의 기부금 비율을 유지해야 대학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학년도 자체평가위원회는 기부금 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제시된 방안으로는 ▲기부 시스템 간소화 ▲기부 프로그램 개발 ▲정규 모금 행사 개최 ▲고액 기부자 발굴 등이 있다. 미래캠은 웹-모바일 약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함으로써 기부 시스템을 간소화했다. 이어 대외협력부 관계자 A씨는 “‘컨버전스홀 건축기금’(가칭) 마련을 위한 특별 모금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며 “학생 기부자 명예의 전당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외협력부는 미래캠의 재정 부족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기부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A씨는 “교내 구성원과 외부인의 기부를 계속해서 독려할 예정”이라며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체평가 보고서: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고등교육기관의 자체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미래캠 내 자체평가위원회가 교육·연구, 조직·운영, 시설·설비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분석, 평정 결과를 보고한 자료다.

글 김소현 기자
smallhyun@yonsei.ac.kr
김재현 기자
bodo_boy@yonsei.ac.kr

<자료사진 2019학년도 자체평가보고서>

김소현 김재현 기자  smallhyun@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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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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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돈 2020-04-01 14:27:58

    미래캠뿐만 아니라 신촌캠에도 학생들 대상으로 한 기부금 키오스크도 그렇고 금호아트홀 자리장사를 하질않나 왜 이렇게 우리 학교측은 기부금에 목을 메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미래캠퍼스를 지방에 위치한 강점을 살려서 한양대 에리카처럼 정부주도사업을 많이 따던가요. 대한민국에서 등록금도 제일 비싸게 받으면서 재정부족인건 학교 내부에 도둑이 많다는 반증입니다.   삭제

    • ㅇㅇ 2020-03-31 02:14:36

      솔직히 졸업하는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인원들이 학교자체에는 부정적인 기억이 남은채로 졸업하게 되는데, 뭐가 이뻐보여서 기부금을 내야하는지요? 애초에 대학본부가 재학생들 생각 조금이라도 할 줄 알았으면 그따위로 학교 운영하거나 대학평가 낙제점으로 안받으려고 노력했겠죠? 침몰하는 배에 정 다떨어진채로 겨우 졸업하고 떠난 사람들이 땜빵질 해줄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 개인적으로 학과나 동아리에 남아있는 후배들 챙겨주면 모를까, 학교 대학본부는 학교이름에 걸맞게 알아서 생존을 도모하십시오. 아니면 기도라도 하시던지요.   삭제

      • 두두 2020-03-31 01:04:49

        0.06%가 아니라 0.06%p 낮다고 표현해야 옳은 것 같아요! % 간의 비교는 %p를 쓰는 걸로 알고있어요..!   삭제

        • 고려대 2020-03-30 07:53:03

          고려대는 적은 금액만 기부해도 과도하게 여러가지를 챙깁니다. 연세대도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고려대에 기부하면 몇 번의 감사전화와명절 인사말 등 기부금을 적게 낸 것이 미안할 정도로 관리를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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