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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캠 32대 총학생회 <우리>, 2년의 침묵을 깨다
  • 김소현 김재현 박민진 기자
  • 승인 2019.12.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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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

4일(수) 밤 11시 50분 미래캠 32대 총학생회(아래 총학) 선거 투표가 종료됐다. 5일(목) 새벽 0시, 개표 결과 실 투표수 3천575표 중 2천397표(67.05%)를 얻어 <우리> 선본이 32대 총학에 당선됐다. 우리신문사는 <우리>의 정후보 최웅집(글로벌행정·13, 아래 최)씨와 부후보 강태구(환경공학·15, 아래 강)씨를 만났다.

▶▶오른쪽부터 <우리>의 정후보 최웅집(글로벌행정·13)씨와 부후보 강태구(환경공학·15)씨가 우리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Q. 당선 소감을 듣고 싶다.
강: 학생들과 <우리> 선본원에게 감사하다. 지난 몇 년간 총학의 공백을 <우리>가 제시한 공약으로 채워가겠다.
최: 학생들의 많은 지지가 있어 당선될 수 있었다. 선거를 무사히 치르게 해준 학생들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리고 상대 선본 <늘품>과 <우리> 선본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Q. 학생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공약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강: 학생사회 정상화를 목적으로 내세운 ‘통합 WEB+APP’(아래 스마트캠퍼스)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이 공약이 큰 호응을 얻길 바랐는데 잘 이뤄진 것 같다.
최: 학생사회 체계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공약을 세웠다. 스마트캠퍼스·원주권 대학연합 협의체·학회 공약이 이에 해당한다. 학생들 역시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했기에 <우리>를 지지해준 것 같다.

Q.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
강: ‘생활협동조합’(생협) 유치다. 학회 구성을 위한 TFT와 스마트캠퍼스 운영을 위한 회의도 시작할 것이다.
최: 현재 생협 이사진도 미래캠 내 생협 유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총학·학내 기구·기타 학생단체 간 협의로 구체적인 제도를 마련해 해당 공약을 신속히 이행하겠다.

Q. 이전 인터뷰에서 31대 총학 <개화>의 사업 중 교내 치안 유지를 위한 ‘연세지킴이’를 이어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구체적 이행방안이 궁금하다.
최: ‘연세지킴이’는 지난 2017년까지 시행된 제도다. 제도를 재가동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0년부터는 학생회·해병대전우회·일반 학생으로 구성된 3인 1조 체제로 밤 9시·10시·11시에 ‘연세지킴이’를 운영할 것이다.

Q. 최근 교내 복지매장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의 원인으로 전문 인력 부재가 꼽히기도 한다. <우리>는 복지매장 상시 점검을 위해 ‘학생 모니터링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약은 기존 점검 방식과 어떤 차이를 보이나.
최: 사전예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전 비상대책위원회(아래 비대위) 체제에서는 단과대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학생복지증진위원회(아래 학복위)가 복지매장을 점검했다. 그러나 학복위는 사전 위생점검이 아닌 사후 처리에 초점을 둔 단체다. 이에 복지매장은 학복위 점검 시에만 일시적으로 매장을 관리하곤 했다. 일반 학생들로 ‘학생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총학과 해결책을 논의한다면 위생 문제에 있어 사전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생협 유치로 전문가가 직접 위생점검을 할 수 있는 체계도 만들 것이다.

Q. 지난 2016년 31대 총학 선거 후 3년 만에 선출된 총학이다. 그동안의 총학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생각인가.
최: 비대위 체제에서 할 수 없는 업무를 총학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사회에서 총학의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도 높을 것이다. 이에 부응하는 총학이 되겠다.
강: 긴 공백 기간이었던 만큼 총학 부재로 인해 학내에 많은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차근차근 진행해 수년간의 총학 빈자리를 메꿔가겠다.

Q. 학생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나.
최: 학생들이 총학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면 좋겠다. 총학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학교 측과 논의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학 정책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강: 학생들의 총학에 대한 관심은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학생들의 관심이 커야 총학도 힘을 얻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Q. 총학생회장단으로서 앞으로의 각오는 무엇인가.
최: 미래캠 구성원들이 현재 상태를 위기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재정난, 역량 강화대학 판정 등으로 닥쳐온 미래캠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총학이 되겠다.
강: “다시 학교와 학생사회를 정상화하겠다”는 <우리>의 기조에 부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글 김소현 기자
smallhyun@yonsei.ac.kr
김재현 기자
bodo_boy@yonsei.ac.kr
사진 박민진 기자
katarina@yonsei.ac.kr

김소현 김재현 박민진 기자  smallhyun@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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