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체육대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Focus> 정후보 서인욱(체교‧16, 아래 서)‧부후보 홍휘민(스포츠레저‧16, 아래 홍)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

: 4년간 학생회 활동을 하며 행복했다. 때로는 마찰도 있었지만 이 또한 학생회 발전을 위한 것이었기에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복했던 기억을 갖고 체육대의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

홍: 신입생 때부터 학생회에서 활동하며 학생회와 체육대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 직접 나서 의미 있는 학생회와 체육대를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출마했다.

 

Q. 선본명의 의미가 무엇인가.

서: 선본명 <Focus>는 체육대 학생들의 생각과 목소리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Q. 선본의 기조가 무엇인가.

서: <Focus>의 기조는 ‘화합과 소통’이다.

 

Q. 선본의 핵심공약이 무엇인가.

서: 총대면식 및 다양한 체육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운동부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 선‧후배 간 교류를 늘려 체육대의 화합을 이루고자 한다. 모든 행사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진행할 것이다.

 

Q. 2019학년도 21대 체육대 학생회 <WITH>를 어떻게 평가하나.

서: <WITH>는 학생들과 소통하려 노력했다. 또한, ‘전공 관련 자격증 및 활동 관련 주기적 공지’ 공약이 잘 지켜져 체육대 학생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Focus>는 더 많은 소통창구를 만들어 <WITH>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겠다.

다만 행사의 다양성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재정 문제, 합동 응원전 연기, 대동제 주류 판매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행사의 다양성이 부족했다. <Focus>는 총대면식은 물론 간식 행사 및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현재 체육대에서 해결돼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서: 재정 문제다. 현재 체육대 학생회비 납부율은 저조하고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 학생회비를 낸 학생들이 혜택을 체감할 만한 행사를 진행해 학생회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Q. 현재 연세 학생사회의 선결과제는 무엇인가.

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다. 강의실 제한, 교수 강의 시수 제한 등으로 현실적으로 모든 학생이 원하는 강의를 듣는 게 불가능하다는 점은 알고 있다. 하지만 수강 신청 이나 강의 시작 전까지 강의계획서가 게재되지 않는 것은 분명한 학습권 침해다. 이에 불편함을 느끼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

 
 
 

글 변지현 기자
bodo_aegiya@yonsei.ac.kr

<사진제공 체육대 학생회 선본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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