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대 치과대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Present> 정후보 방지환(치의학·17)·부후보 손성규(치의학·17)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

A. 함께 믿고 일할 동기들이 많아 용기를 냈다. 학생들의 불편과 필요를 듣고 많은 것들을 바꾸고 싶다. 또 학생회장 임기 동안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출마했다.

 

Q. 선본명의 의미가 무엇인가.

A. 선본명 <Present>는 ‘현재’와 ‘선물’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다. 학생회가 학우들이 ‘현재’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의미다.

 

Q. 선본의 기조가 무엇인가.

A. 사소하더라도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일에 학생회가 나서 문을 두드리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Q. 선본의 핵심공약이 무엇인가.

A. 학년 간 인수인계 및 의사소통 시스템 구축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과목 수강에 필요한 준비물이나 자료 등을 준비할 때 혼동이 많았다.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하고 학업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학년 대표 간 인수인계와 의사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Q. 2019학년도 48대 치과대 학생회 <치U>를 어떻게 평가하나.

A. 치과대에는 매년 행사가 많다. 2019학년도에는 ‘전국치과대학축제’가 우리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 치과대학 학생들이 모이는 커다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음이 느껴졌다. <치U>는 치과대 ‘연아제’를 개선했고, 본과에 진급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쉽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런 점들을 본받아 이어가고 싶다.

 

Q. 현재 치과대에서 해결돼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계속 논의되고 있지만 해결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아내 해결해 나가려 한다.

 

Q. 현재 연세 학생사회의 선결과제는 무엇인가.

A. 우리대학교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성별 간, 계층 간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서로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자세로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 강리나 기자
lovelina@yonsei.ac.kr

<사진제공 치과대 학생회 선본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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