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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교수, 총장 바통 이어받는다경제학과 서승환 교수, 19대 총장으로 최종 선임
  • 박제후 박채린 기자
  • 승인 2019.11.03 22:54
  • 호수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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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서승환 교수(상경대‧도시경제)를 19대 총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10월 19일 정책평가단은 서 교수와 이경태 교수(경영대‧회계학), 이병석 교수(의과대‧산부인과)를 최종 후보 3인으로 추렸다. 정책평가단 투표에서는 이병석 교수가 151표로 1위, 서 교수가 102표로 2위, 이경태 교수가 79표로 3위에 올랐으나 이사회 최종 결정에서 서 교수의 선임이 결정됐다.

서 교수는 우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프린스턴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부터 우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서 교수는 2001년에는 우리대학교 경제학과장, 2003년에는 경제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서 교수는 2006년 기획실장을 지내면서 송도건설기획본부장을 맡아 국제캠 사업 추진에 뛰어들기도 했다. ‘19대 연세대학교 총장 선출 총장후보자 정책발표회’(아래 정책발표회) 당시 서 교수는 “초기에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던 국제캠 사업을 개교까지 이끌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2009년에는 송도총괄본부장, 2012년에는 국제캠 교육원장으로 꾸준히 국제캠 사업에 참여했다. 2013년부터 약 2년간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연간 500억 원 이상의 추가 재원 확보 ▲Y-EdNet 구축 ▲직원 30% 재배치로 행정 시스템 재편 ▲송도세브란스 부지 변경 및 Bio-Lap Park 구축 ▲재수강 제도 개선 ▲국제-신촌 심야 셔틀버스 신설 ▲기숙사 시설 개선 및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책발표회 당시 서 교수는 “온‧오프라인 교육 확대 및 세법개정을 통해 매년 578억 원의 추가수입을 창출하겠다”고 재원 마련 계획을 밝혔다. 연구력 강화 방안으로는 연구포상제도‧오버헤드 감축‧강의 경감을 제시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연세연구위원회’를 만들어 연구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연구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시 서 교수는 “취임 첫해 2천 명 직원들의 연봉을 500만 원 인상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수강 제도에 관해서는 현행 3회 제한제도의 불합리함을 인정하고, 학생들과의 논의를 통해 개선‧보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직후 서 교수는 “우리대학교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연세,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교수는 오는 2020년 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4년간 우리대학교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총장의 ‘바통 터치’ 이후 연세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학내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글 박제후 기자
bodo_hooya@yonsei.ac.kr
박채린 기자
bodo_booya@yonsei.ac.kr

박제후 박채린 기자  bodo_hooy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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