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 대예배실 3층에서 '미래캠퍼스 VISON 2030 선포식’ 열렸다.

지난 5월 29일, 대학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VISION 2030’ 선포식(아래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을 기점으로 원주캠의 명칭은 ‘미래캠퍼스’(아래 미래캠)로 변경됐다.

 

선포식은 ▲김용학 총장의 인사말 ▲국회의원·동문 대표 축사 ▲경과 및 혁신안 발표 ▲비전 선언 ▲타임캡슐 봉인식 ▲축가 순서로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김용학 총장 ▲윤영철 원주부총장 ▲김기선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김용학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김 총장은 “원주캠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원주캠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미래캠은 ‘학생 중심의 미래지향적 융합 교육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융합형 컨버전스홀* 신설을 위해 법인의 지속적인 지원을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명은 윤 원주부총장이 선포했다. 윤 원주부총장은 “대학혁신의 새로운 비전인 ‘VISION 2030’을 수립해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자율 융합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혁신의 의지를 담아 캠퍼스의 명칭을 미래캠퍼스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미래캠은 오는 2021년부터 ▲무전공 광역모집 전공선택제 시행 ▲제2전공 의무화 등을 포함하는 수평적 특성화와 ▲메디컬 헬스 클러스터 ▲지속가능발전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수직적 특성화로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자율 융합대학으로의 발전을 도모한다.

이어진 비전 선언에서는 교수·학생·대학원생·직원·학부모·동문 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개방형·통섭형·실천형 융합인재 양성 ▲빅데이터 기반 교수지원 체계구축 ▲밀착형 학생지원 체계 구축 ▲실용 연구 및 지식재산권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선포식은 타임캡슐 봉인식으로 마무리됐다. 타임캡슐은 비전 선언문과 혁신안 등을 담아 원주부총장실에 보관되며, 오는 2029년 ‘VISION 2040’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선포식에 참여한 학부생 김지훈(정경경영·18)씨는 “원주캠의 새로운 시작을 선포하는 자리에 참여해 감회가 새롭다”며 “미래캠이 모든 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원 총학생회장 이정근(의공·통합13기)씨도 “이번 선포식이 미래캠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대학원 총학생회장으로서 미래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캠에 신설될 건물이다. 첨단 강의실·SW-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시설·학생 창의 활동 공간·산관학 협력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글 윤세나 기자
naem_sena@yonsei.ac.kr

사진 박수민 기자
raviews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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