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미술 즐기기

▶▶지난 5월 29일, 정의관 350호에서 『방구석 미술관』 저자 조원재씨가 ‘관객 관점에서 미술을 보고 즐기며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씨는 “널리 알려진 작품 해석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고정관념이 생겼지만, 작품을 다양하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씨는 작품을 해석하는 방법으로 ‘지식’과 ‘감각’을 제시했다. ‘감각’은 작품을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으로 창조해나가는 방법이다. 조씨는 “현대인들은 작품을 감각적으로 해석하지 못한다”며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후반부에는 『모나리자』, 『별이 빛나는 밤』과 빛을 활용한 현대 작품을 제시하며 감각적 작품 해석법을 설명했다.

사진 최능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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