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연세 스포츠 그랑프리 대회’ 수영 경기에 원주캠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사회교육개발원의 주관으로 ‘2019 연세 스포츠 그랑프리 대회(아래 그랑프리)’가 스포츠센터 및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랑프리는 원주캠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데 의의를 둔다. 그랑프리는 지난 2018년 1회차로 처음 시행됐으며, 이번 2019년에 2회차를 맞았다. <관련기사 1813호 5면 ‘2018 연세 스포츠 그랑프리 대회 성황리 개최’>

 

그랑프리는 ▲단체전(실내사이클, 로잉머신*,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개인전(수영)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단체전에서는 4개 부문 총점을 기준으로 해 5인 이상의 단체 1팀을, 개인전에서는 개인 남녀 각 1명을 수상했다. 그랑프리 결과, ▲단체팀 ‘형섭이와 아이들’ ▲개인전 남자 변희성(정보통계·15)씨 ▲개인전 여자 이민경(작업치료·19)씨가 수상했다.

단체팀에서 1등 상을 받은 ‘형섭이와 아이들’의 주장 김형섭(정보통신·14)씨는 “팀원 모두가 4학년인데 대학 생활 막바지에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차후에도 그랑프리와 같은 행사가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랑프리 관중으로 참여한 지역주민 A씨는 “관중으로서 경기를 관람하며 올바른 운동 자세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교육개발원 황찬겸 과장은 “지난 2018년도 1회 그랑프리의 평이 좋아 이번 2019년도에도 진행하게 됐다”며 “그랑프리가 연례행사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더욱더 좋은 평가를 받아 연례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내에서 조정(漕艇) 연습을 위해 타는 기구

 

글 연세춘추
 chunchu@yonsei.ac.kr


사진 박수민 기자
raviews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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