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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 학생회 선본출마] 생과대 'RE:'
  • 박채린 기자
  • 승인 2019.04.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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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생과대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RE:> 정후보 노창현(실내건축·17, 아래 노)·부후보 이정민(아동가족·18, 아래 이)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는?
노: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책임감과 보람감을 느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경험을 살려 생과대 학생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정했다.
이: 생과대 학생회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생회의 본질과 학생사회의 위기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대표자의 선택이 갖는 무게를 절감했다. 직접 보고 느낀 바를 토대로 생과대 학생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결심했다.

Q. 선본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노: 선본명 <RE:>는 ‘리플라이’라고 읽는다. 회신 메일 제목 앞에 붙는 전치사에서 영감을 얻었다. 생과대 학우들이 내는 다양한 목소리에 대한 답장이라는 의미다. 비대위 체제에서 ‘다시’ 정상적인 학생회 체제로 돌아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Q. 선본의 기조는 무엇인가?
노: 학우들에게 믿음을 주는 ‘학생회다운 학생회’가 되고자 한다. 학생회는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거나 주변 환경에 휩쓸려 방향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어떠한 문제 상황에도 모두가 납득할 만한 이유에 근거해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학생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학생회다운 학생회’란 학생회의 본질적인 역할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학생회를 의미한다. 학생들의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살피며, 학우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함께 하는 데에 학생회의 본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선본의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
노: 생과대는 타 단과대에 비해 학생회 운영방식이나 회칙이 미비하다. 회칙을 검토·개정하고 학생조직 간 연결을 강화해 더욱 견고하고 체계적인 학생회 구조를 만들 것이다.
이: 모든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겠다. 더불어 학생회 소식과 공약 실천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학생회 행사와 사업에 관한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를 늘릴 것이다.

Q. 지난 2018학년도 생과대 학생회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노: 별다른 탈 없이 임기를 무사히 마쳤고, 다양한 오락성 행사를 잘 기획하고 진행해 학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만 임기 동안 진행한 사업의 연속성을 담보하기 힘들다는 점은 아쉽다.
이: 지난 2018학년도 생과대 학생회 집행위원으로 일했다. 학생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고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락성 행사와 일시적인 복지 사업 기획에 머물러 학생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진중하고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Q. 현재 생과대에서 개선해야 할 가장 시급한 교육권 문제는 무엇인가? 또한 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공약에는 무엇이 있나?
노: 타 단과대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전공과목에서 전공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생과대 특성상 과제전을 준비해야 하는 실습과목이 많다. 학우들은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 이런 문제에 관해 생과대 사무실과 면담을 진행했고,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구체화해 전달할 것이다.
이: 타 단과대에 비해 전공과목이나 진로 관련 정보가 현저히 적다는 점도 문제다. 부족한 정보를 채우고 흩어져 있는 자료를 모아 전공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현재 생과대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또한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
노: 생과대는 학생 간 연결이 약하고 개인주의적 양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선후배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학과 간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생과대 행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Q. 현재 연세 학생사회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노: 3년간 지속되는 비대위 체제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 우선이다. 총학생회가 존재해야 학생사회의 의제를 정리하고 해결책을 논의해 학교와 학생 간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학생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무기력함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학우들의 편의와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총학생회가 필요하다. 각 단위 학생회 역시 함께 고민하며 변화해 나가야 한다.

글 박채린 기자
bodo_booya@yonsei.ac.kr

<자료사진 생과대 학생회 선본 'RE:'>

박채린 기자  bodo_booy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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