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 학생회 선본 <PHARMONY>의 정후보 이현우(약학·16)·부후보 차재민(약학·16)씨. <자료사진 약학대 학생회 선본 'PHARMONY'>

9대 약학대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PHARMONY> 정후보 이현우(약학·16)·부후보 차재민(약학·16)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는?
A. 1년 동안 다양한 약학대 행사에 참여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 뒤에는 학생들을 위해 바삐 움직이는 학생회가 있었다. 그런 학생회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학생들의 복지와 화합에 앞장서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Q. 선본명과 그 의미는?
A. <PHARMONY>는 약학을 뜻하는 ‘Pharmacy’와 조화를 뜻하는 ‘Harmony’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까지, 화합하는 약학대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Q. 선본의 기조는?
A. 기조는 ‘오고가는 말소리, 하나되는 목소리’다. 학생들과 소통하는 학생회,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을 구성하는 학생회를 지향한다.

 

Q. 선본의 핵심 공약은?
A. 첫 번째는 ‘토크 콘서트 개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 대학원생들을 초청해 재학생과 소통·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두 번째는 ‘홍보국 SNS 통합관리 및 활성화’다. 약학대 소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친목을 위한 ‘제2회 약학대학 단합대회’ 개최, 학생 생활공간 개선 사업 등이 있다.

 

Q. 2018학년도 약학대 학생회 <SYGNAL>을 어떻게 평가하나?
A. <SYGNAL>은 학생들과 자주 소통했다. 재학생들 간 소통을 위해 단합대회, ‘스피드웨건 사업’을 책임감 있게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Q. 약학대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교육권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관련 공약으로 무엇이 있는가?
A.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학기당 소화해야 하는 학습량이 지나치게 많은 점 ▲시험이 잦은 점이다. 학과 특성상 학습량 자체를 줄이기는 어렵다. 따라서 <PHARMONY>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학습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 교육국에서 학습공간을 관리해 공부환경을 개선하겠다. 복지국에서는 시험 기간에 간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방면에서 학생들의 생활 및 학업을 돕겠다.

 

Q. 현재 약학대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또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우리대학교 약학대는 올해로 설립 8년차인 신설 단과대다. 약학대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잘 모르는 학생들이 아직 많다. <PHARMONY>는 홍보국 SNS 활동을 통해 약학대를 홍보하고 중요 행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Q. 현재 연세학생사회의 선결과제는 무엇인가?
A. 여러 문제가 있지만, 수년간의 총학생회 부재가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문제다.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단과대 간 협력을 증진해야 한다.

 

글 이승정 기자
bodo_gongju@yonsei.ac.kr

<자료사진 약학대 학생회 선본 'P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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