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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 학생회 선본 출마] 이과대 ‘Battery’
  • 서혜림 기자
  • 승인 2018.11.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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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대 학생회 선본 <Battery>의 정후보 이주희(대기과학·17)·부후보 최낙현(물리·17)씨. <자료사진 이과대 학생회 선본 'Battery'>

55대 이과대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Battery> 정후보 이주희(대기과학·17)·부후보 최낙현(물리·17)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는?
A. 이과대는 단과대 내 학과들 간 교류가 부족한 편이다. 본인이 속한 학과가 아니면 같은 강의실을 사용하더라도 학생들이 서로 잘 모른다. ‘이학인’이라는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내고 싶어 출마했다.

Q. 선본명과 그 의미는?
A. <Battery>는 학생들을 떠올리며 선정한 선본명이다. 많은 학생들이 힘든 학교생활에 지쳐한다. 학생들을 위해 배터리처럼 에너지를 보태주고 싶다. 훗날 이과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되돌아볼 때 다양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선본의 기조는?
A. <Battery>의 기조는 네 가지다. 바로 ▲활기찬 이과대를 만드는 것 ▲‘이학인’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것이다.

Q. 선본의 핵심 공약은?
A. ▲이과대 동아리 활성화 ▲국제캠 관련 공약 ▲투명한 이과대 운영위원회 ▲과학관 24시 개방이다.
이과대에는 신입 부원 모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아리들이 있다. ▲동아리 박람회 개최 ▲회칙 제정 가이드라인 제시 ▲국제캠 활동 장려 ▲연합 활동 등을 통해 동아리 운영 활성화·체계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
국제캠에서는 함께 소풍을 가거나 영화를 관람하는 등의 소모임을 만들겠다. 이과대 내 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또 이과대 운영위원회 정기회의 때마다 녹음 또는 속기 공개를 통해 학생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생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 핵심 공약은 과학관 24시 개방이다. 지금은 밤 10시 30분 이후에 과학관 출입이 불가능하다. 늦게까지 공부하거나 사물함에 필요한 물건을 두고 나온 학생들이 그동안 많은 불만을 제기했다. 이런 목소리를 대변해 과학관을 24시 개방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하겠다.

Q. 2018학년도 이과대 학생회 <CUBE>를 어떻게 평가하나?
A. <CUBE>는 학생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지 못했다. 국제캠 관련 공약 이행 부족도 다소 아쉬웠다. 그럼에도 <CUBE>는 굉장히 따뜻한 학생회였다. 늘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여러 학내 논란이 있었던 한 해였음에도 항상 발 빠른 대처를 보여준 학생회였다.

Q. 이과대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교육권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관련 공약으로 무엇이 있는가?
A. 수강정원 문제다. 전공필수 과목이지만 수강정원이 한 학번의 정원보다 훨씬 적은 강의들이 존재한다.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강의가 아니더라도, 학생 수요가 많은 강의를 정원 때문에 듣지 못한다는 것은 큰 문제다. 교육권 관련 공약은 없지만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현재 이과대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또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소통의 부재’다. 학생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소통이다. 그러나 최근, 학생회와 일반 학생 간의 소통이 부족했다. 일반적인 학생들이 이과대 운영위원회의 논의 및 의결과정을 알기는 어렵다. 이는 불만과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 이과대 운영위원회의 신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학생회와 학생들 간 효율적인 소통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Battery>는 투명한 이과대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겠다. 학생들의 피드백도 열린 마음으로 듣겠다.

Q. 현재 연세 학생사회의 선결과제는 무엇인가?
A.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분별한 비난’이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법이고,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해야한다.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 물론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글 서혜림 기자
rushncash@yonsei.ac.kr

<자료사진 이과대 학생회 선본 'Battery'>

서혜림 기자  rushncash@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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