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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선거 무산, 충격의 이틀신촌캠 총학 선본 자격 박탈, 원주캠 총학선거도 위기
  • 문영훈, 서민경, 노지운, 하광민 기자
  • 승인 2018.11.11 22:00
  • 호수 1821
  • 댓글 0

지난 10월 29일, 신촌캠 54대 총학생회(아래 총학)선거·30대 총여학생회(아래 총여)선거가 시작됐다. 총동아리연합회(아래 총동연) 및 단과대 학생회 선거도 함께다. 원주캠 총학과 학생자치기구(아래 자치기구) 선거도 10월 28일에 시작됐다.

이번 총학선거에는 특히 학내 구성원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 캠퍼스 모두 올해 비상대책위원회(아래 비대위) 체제로 운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9일, 신촌캠 총학 선거가 무산됐다. 이로써 신촌캠 총학은 3년 연속 비대위 체제로 남게 됐다. 원주캠 총학 선거 역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세 선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지난 7일, 신촌캠 총학 선거에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CONNECT>가 단일 입후보했다. 정후보는 백호인(전기전자·14)씨였다.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되기도 전에 <CONNECT>는 선본 자격을 박탈당했다. 신촌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신촌 중선관위)로부터 받은 ‘경고’와 ‘주의’ 누계가 4경고에 달했기 때문이다. 단일 선본이 자격을 잃음에 따라 신촌 중선관위는 54대 총학 선거 무산을 공고했다. 오는 30일에 잔여 선거 일정이 마무리되면 비대위설립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신촌캠에 이어 원주캠 총학 선거 역시 파행을 맞았다. 원주캠 총학 선거에는 <샛별> 선본과 <Spring> 선본이 입후보했다. <샛별> 선본의 정후보는 양성익(국제관계‧16)씨, 부후보는 이세준(보건행정‧16)씨다. <Spring> 선본 정후보는 장원진(국제관계‧15)씨, 부후보는 이주희(보건행정‧16)씨다. 지난 10일, <샛별>과 <Spring>이 받은 징계조치 누계는 3경고가 됐다. 이에 원주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 원주 중선관위)는 당초 두 선본의 자격을 박탈했다. 그러나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선본 자격 박탈 공고를 취하했다. 11일 기준 두 선본은 아직 총학 선본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원주 중선관위는 동 위원회 위원장을 해임했다.

신촌캠, 총여·총동연·단과대 선거
일정대로 진행

총학을 제외한 단위에서는 예정대로 선거가 진행된다. 30대 총여 선거에는 <PRISM> 선본이 출마했다. 선본은 정후보 이민선(신학·16)씨와 부후보 이승아(기계·17))씨다. 40대 총동연 선거에는 <Da Capo> 선본이 출마했다. 신촌캠 단과대 학생회 선거도 윤곽을 드러냈다. 총 17개 단과대 중 지난 10일 기준 ▲문과대 ▲이과대 ▲공과대▲사과대 ▲교과대 체육계열 ▲GLC ▲치과대 ▲간호대 ▲약학대 단위에서 후보등록공고가 완료됐다. ▲상경경영대 ▲생명대 ▲음악대 ▲교과대 교육계열 ▲UIC는 등록 선본이 없어 비대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단과대 선거 당시 후보자가 없는 단과대는 3곳이었다.

<PRISM>은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유세에 들어갔다. ▲오는 12일 신촌캠 1차 합동유세 ▲13일 국제캠 정책토론회 및 합동유세 ▲15일 신촌캠 정책토론회 ▲19일 신촌캠 2차 합동유세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유세기간이 끝나면 20~22일 투표가 진행된다. 23일 당선공고 이후 25~29일은 이의제기 기간이다. 당선확정공고는 30일에 나온다. 개표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및 총여학생회 선거에 관한 선거시행세칙」(아래 세칙) 제89조에 따라 투표율이 50%를 넘겨야 가능하다. 투표율이 50% 미만일 경우, 제74조에 따라 투표기간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 연장 시 당선공고와 당선확정공고도 하루씩 미뤄진다.

한편, 신촌캠 학생회 선거는 전자투표로 이뤄진다. 지난 6월 ‘총여학생회 재개편 요구’에 대한 학생총투표 당시 전자투표 방식이 도입됐으나, 선거에 이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촌 중선관위장 공필규(국문·15)씨는 “전자투표로 인해 유권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선거 관리 차원에서도 오차율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원주캠 학생자치기구 1/3
비대위 체제 확정

원주캠에서는 총학을 제외한 총 9개 자치기구 중 지난 9일 기준 ▲인예대 ▲정경대 ▲보과대 ▲EIC ▲원주의과대 ▲총사생회의 후보자확정공고가 완료됐다. 두 개 선본이 출마한 정경대와 보과대를 제외하곤 단일 선본이 출마했다. ▲과기대 ▲GED ▲동아리연합회는 등록 선본이 없어 비대위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원주캠 자치기구 선거는 지난 7일 후보자확정공고를 시작으로 유세기간에 접어들었다. 유세는 오는 13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25일까지 이어진다. ▲13일 선전물 부착 ▲21일 후보자 공청회 ▲25일 선전물 철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투표기간은 오는 11월 26~28일이다. 개표는 「연세대학교 원주배움터 총학생회칙」(아래 총학생회칙) 제41조에 따라 투표율이 50%를 넘길 경우 이뤄진다. 개표와 당선공고 모두 29일에 이뤄진다.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후, 최종 당선확정공고를 통해 새로운 학생회가 출범한다. 투표율이 50% 미만일 시 총학생회칙 제43조에 따라 11월 30일까지 투표기간이 연장되며, 이후 일정도 이틀씩 미뤄진다. 한편, 총사생회선거는 정확한 투표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글 문영훈 기자
bodo_ong@yonsei.ac.kr
서민경 기자
bodo_zongwi@yonsei.ac.kr
노지운 기자
bodo_erase@yonsei.ac.kr

사진 하광민 기자
pangman@yonsei.ac.kr

문영훈, 서민경, 노지운, 하광민 기자  bodo_ong@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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