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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university multi campus’, 계속된 논란학교 측, “현 체제에서 근본적 변화 없다”
  • 문영훈 기자
  • 승인 2018.10.08 00:17
  • 호수 1819
  • 댓글 7

지난 5일 진행된 정기연고전 개막식 중 ‘연세대 캠퍼스통합 전면무효화를 위한 학생연대’(아래 학생연대)가 학교 측의 소통 부재를 비판하는 단체행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학교 측의 입장을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학생연대 임시대표 황병준(신학·18)씨는 “‘통합을 지향한다’는 기획처장의 인터뷰 내용과 ‘통합이라는 말을 사용한 적이 없다’는 학교본부와의 면담 내용이 충돌한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one university, multi campus’에 대한 학교 관계자들의 입장은 공통적이었다. 현 체제는 유지하면서 위기를 맞은 원주캠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지난 4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진행한 면담에서 학교 본부는 ‘one university, multi campus’의 정확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통합이 아니라, 양 캠퍼스가 자율성을 바탕으로 상생함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우리신문사와 다시 한 번 인터뷰를 진행한 기획처장 이창하 교수(공과대·화공/분리정제기술) 또한 “총장의 메일에서 언급된 표현은 두 캠퍼스의 건학이념이 같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미래전략실장 김동노 교수(사과대·역사사회학)는 “총장을 비롯한 학교 본부는 통합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에 동의하며 “지난번 인터뷰에서 통합을 언급한 것은 장기적으로 양 캠퍼스가 유사한 정도의 경쟁력을 갖춘 뒤의 상황을 전제한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 교수는 통합에 대한 이분법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교수는 “총장이 언급한 ‘one university, multi campus’는 현재의 체제와 다르지 않다”며 “위기에 처한 원주캠의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있을 뿐, 통합에 대한 논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글 문영훈 기자
bodo_ong@yonsei.ac.kr

문영훈 기자  bodo_ong@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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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 묻는다. 2018-10-16 02:11:14

    1. 분교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분교의 이미지를 희석할 것인가?
    2. 역량강화대학 선정 이후 언론 및 여론의 집중 포화로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추락한 원주캠퍼스의 위상을 어떻게 회복 할 것인가?
    3. 신촌캠퍼스와 비등한 위치까지 올릴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역량과 의지가 있는가?
    4. 본-분교 간 학생사회의 반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하나의 연세'는 존재하지 않았음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언제까지 원주학생들을 허황된 '하나의 연세'로 기만할 것인가?   삭제

    • 연원의 2018-10-13 22:33:37

      디시에서 고려대와 건국대는 통합에 관한 글들이 많은데. 연세랑 다르게 고세는 통합해라하고 부심떨고 건대는 의대와 간호 경찰 유교가 본교보다 세다며 본교 억누르네. 연원만 착한 듯. 웃긴건 건대 글캠 건물이 건설캠에 있다는 것. 이게 뭐야? 변태운영이네. 의대와 간호가 글캠 소속인데 간호는 3학년부터 설캠 다니고 의대는 건대병원에서 수업함. 이런 경우는 어떻게 정원이 조정된 거야?   삭제

      • ㅡㅡ 2018-10-09 11:26:08

        밑에선 어떻게든 경쟁률, 입학인원 방어해야하니까 떡밥뿌리고 위에선 본캠이 반발하니까 근본적으로 체제유지한다그러고ㅎㅎ 말장난으로 임기 버틸생각하지말고 원주캠 문제 해결방안이나 내놓으시죠. 2차토론회때 부총장님도 거의 주무시던데 지금 하는 행동들 보면 진짜 졸업장팔아먹을 생각밖에 안하시는 것 같네요.
        우리가 많은거 바래요? 학기 당 400만원 내는 값하라는 건데 왜 통합이원화만 말해서 논란만드는 건지 모르겠네. 그리고 대책을 학생들한테 듣고 결정하겠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학교 운영 참 개판이네요   삭제

        • 연세 2018-10-08 23:03:46

          과거 연세춘추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80년대 중반까지는 신촌캠퍼스부터 원주캠퍼스까지 입결이 촘촘하게 붙어있었다. 하지만, 5공 시절 대학 졸업정원제로 인한 신촌캠퍼스 대규모 투자, 특히 원주캠퍼스를 위한 초기 자금 120억도 함께 신촌캠퍼스에 투자되면서 원주캠퍼스의 실상은 점차 참혹해져갔다. 그 후 30년간 특성화를 시도하면서 반전을 꾀하였지만, 대규모 투자를 시작한 타 분교 한양대학교 안산분교 등에 서서히 따라잡히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2010년 국제캠퍼스 개교를 기점으로 원주캠퍼스의 특성화학과는 모조리 힘을 잃었다.   삭제

          • 18년 총부채 2000억? 2018-10-08 22:04:05

            유일하게 부채는 통합되어 있네 ~ 2016년 총부채 1600억원 연이자 3%만 잡아도 하루이자만 1400만원이 넘어 ~ 원주 신촌 사업자등록은 다른가? 외부 회계감사는 원주 신촌 따로 받나? 말로만 독립재정 분리 ~ 웃긴다   삭제

            • Drangon 학 2018-10-08 18:34:26

              그럼결국 원주캠퍼스에 보낸 메일에서는 김용학 총장님 발언에 대한 책임회피를 위해 신촌캠이름을 판거네요? 현 체제에 근본적인 변화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 화려한 수식어구로 말장난이나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가만히 있는 신촌캠 끌어올생각 하지마시고 한기수 전 부총장님처럼 원주캠퍼스 자체적인 역량을 강화할 생각을 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총장님.   삭제

              • 또 기만하네 2018-10-08 15:19:14

                능구렁이같이 "두 캠퍼스가 비슷한 역량~"운운하네 비슷한 역량을 가지고 있게 된다면 양 교 모두 굳이 통합을 바랄까? 심지어는 "비슷한 역량"이 무엇인지도 모호한 저런 답변이 연세 학생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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