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여학생회에서는 ‘Let's break the mirror’라는 주제로 대동제 다음주에 시작
될 문화제의 기획단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미인대회를 문제시함으로써
여성의 육체에 강요되는 형식들을 따져보고 현재의 여성성을 구성하는 원칙들과
조건들에 대한 비판이 제시될 예정이다. 총여학생회장 김신현경양(사회정외·4)은
“이 문화제는 여성성을 강요하는 미인대회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에 관한 학우
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행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학우들의 참여가 있었으
면 한다”고 말했다. 기획단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총여학생회실(361-36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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