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 학생회 선본 <이목>의 정후보 박찬영(교회음악·14)·부후보 최경석(관현악·16)씨. <자료사진 음악대 학생회 선본 '이목'>

52대 음악대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이목> 정후보 박찬영(교회음악·14)·부후보 최경석(관현악·16)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는?

박: 음악대 학우들은 각종 연주 혹은 행사준비와 개개인의 실기시험 준비로 인해 연습에 매진하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다른 단과대의 학생들에 비해 음악대 학생들은 학생회가 제공하는 여러 복지 혜택을 잘 누리지 못하곤 한다. 학생회가 제공하는 혜택들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면서 더 윤택한 학교생활을 제공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Q. 선본명과 그 의미는?

박: 선본명인 ‘<이목(耳目)>, On the Focus On your Voice’는 ‘학생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학생회’라는 뜻과 더불어 ‘학생들의 알 권리를 더 제공하기 위한 학생들의 눈과 귀가 되는 <이목(耳目)>이 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Q. 선본의 기조는?

박: 학생들이 더욱 더 편안한 학교생활을 원하는 만큼 <이목>은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제공해오던 기본적인 혜택과 더불어 생활복지, 문화복지를 중심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Q. 선본의 핵심 공약은?

박: 핵심 공약으로는 ▲음악대 학생을 위한 문화 복지 혜택 ▲음악대 교지 창간 ▲보조배터리 대여 ▲학생회칙 재정립이 있다.

우선 ‘음악대 학생들을 위한 문화 복지 혜택’ 공약은 음악대 학우들이 상대적으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각한 정책이다. 특히 외부 공연 기획사 혹은 연주 기획사 등을 섭외해 극, 공연, 연주회 관람 혜택 등을 제공하려고 한다. 또한 ‘음악대 교지 창간’ 공약이 있다. 음악대 학생회 내에 음악대 교지편집부를 신설해 학내대소사를 담은 교지(가제: 記耳目紙 기이목지)를 창간하는 것이다. 또한 음악대 사무실과 협의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기기 설치 공약이 있다. 마지막으로 음악대 학생회칙을 재정립해 음악대 학생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할 것이다.

 

Q. 2017학년도 51대 음악대 학생회 <도음:Leading-tone>을 어떻게 평가하나?

박: 제시했던 공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다분해 보였다, 매 상황에 대한 대처가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Q. 현재 음악대 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또한,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박: 학내 생활복지 측면에서는 우리대학교 타 단과대 학생들에 비해 음악대 학생들이 복지를 많이 못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문화적 차원의 복지 측면에서는 타 대학 음악대에 비해 우리대학교 음악대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목>은 복지와 관련된 사안들을 공약으로 내세움으로써 학생들이 이에 대해 인지할 수 있게 유도할 것이다. 공약에서 알 수 있듯이 문화 복지 혜택, 교지창간, 학생회칙 재정립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학생회와 서로 소통하며 부족함을 채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Q. 앞으로의 각오 및 포부는?

박: 활발한 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우들에게 편의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겠다.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빠르게 대처하며, 학생들과 보다 편안하게 소통하면서 ‘믿을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

 

이가을 기자
this_autumn@yonsei.ac.kr
<자료사진 음악대 학생회 선본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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