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EIC 학생회 선거에는 선본 <BRIDGE> 정후보 김세진(EIC경제경영·14, 아래 김)·부후보 장대한(EIC경제경영·14)씨가 출마했다.


Q. 선본명과 그 의미는?

 

김 : 선본명은 ‘Bridge’로서 학생들을 위한 소통의 다리, 기회의 다리, 그리고 정보의 다리를 의미한다. 꿈을 가진 학생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 다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Q. 출마 계기는?

 

김 : 학생사회를 위해 힘써줄 사람으로 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전 학생회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학생회 업무에 대한 지식과 학생회 조직에 대한 이해를 쌓을 수 있었다. 이에 평소 바라던 학생회장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출마를 다짐했다.

Q. 선본의 기조는?

 

김 : 우리 선본의 기조는 ‘청렴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학생회의 발족을 독려하는 것’이다. 새로운 학생회란 학생들의 실질적 복지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내는 방향을 최우선시하는 학생회를 의미한다. 우리 선본의 핵심 구호는 “For the Fair Wind and Following Seas”, “명예 희생 봉사”, “학생을 위한 학생회”, “학생 복지를 최대로”이다.

 

Q. 선본의 핵심 공약은?

 

김 : 선거 공약으로는 ▲멘토·멘티 시스템 도입 ▲학생휴게실 도입 ▲물품대여 확대 ▲소모임 활성화 및 지원 ▲시험기간 필기용품 및 간식제공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멘토·멘티 시스템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선후배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학생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Q. 현재 EIC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또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김 : 학생들을 위한 복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복지는 학생사회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학부에 대한 애정, 학생들 간의 애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학생사회를 위한 복지는 소수의 의견만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복지 공약을 제외하고서도 학생들이 진정 원하는 복지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실행에 옮길 것이다.

 

Q. 지난 10대 EIC 학생회 <MATE>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김 : 지난 10대 학생회는 학부의 소통과 단합에 힘쓰며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던 모습을 보였다.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정진한 10대 학생회에게 대단한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Q. 앞으로의 포부나 각오는?

 

김 : 학생들에게 받은 응원과 관심을 되돌려주는 학생회를 만들고 싶다.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사회 건설에 집중하고, 변치 않는 초심으로 기대와 목표에 끈질기게 덤비는 학생회를 이끌어 나가겠다.

황시온 기자
zion_y285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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