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GED 선거에는 선본 <베아투스> 정후보 이소의(GED·17, 아래 이)·부후보 정가람(GED·17)씨가 출마했다.

 

Q. 선본명과 그 의미는?

 

이: ‘베아투스’는 라틴어로 ‘축복받은, 복된, 은혜받은, 행복한’이라는 뜻이다. 베아투스의 의미처럼 GED가 축복받고 행복이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본 이름을 붙였다.

 

Q. 출마 계기는?

 

이: GED는 생긴 지 올해로 2년 밖에 안 된, 새롭게 시작한 학부인 만큼 GED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Q. 선본의 기조는?

 

이: 우리 선본의 기조는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다. GED는 중국인, 한국인, 재일교포와 같은 세 국가의 학생들로 구성된 학부인 만큼 소통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Q. 선본의 핵심 공약은?

 

이: 우선, 전대 학생회와 같이 모든 공지를 중국어로 번역하여 공지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GED가 학교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게시판을 개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학생회 내 미디어부를 신설해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학과 홍보 활동을 할 것이다.

 

Q. 현재 GED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또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 전공수업의 정체성이 불확실해 생기는 학부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에서 개설되는 전공과목이나 졸업요건과 같은 중요한 안내사항을 교수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신속하게 공지할 예정이다.

 

Q. 지난 1대 학생회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이: 초대 학생회라 많이 미숙하고, 스스로 결정해야할 사항이 많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잘 이끌고 소통하려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포부나 각오는?

 

이: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고, 작은 의견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며 모든 결정사항에 이를 반영하겠다. 또한, 대학사회에서 GED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세 나라의 학생들이 잘 화합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자세를 가지고 학생들을 이끌어가는 회장이 되겠다.

박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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