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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 열려
  • 전예현 기자
  • 승인 2017.10.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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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 수상자들.

오늘(금) 낮 3시 루스채플에서 ‘제17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아래 시상식)이 열렸다.

언더우드 선교상은 언더우드의 선교‧교목‧의료 및 사회봉사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우리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언더우드 선교상의 선정 대상은 해외 오지나 선교활동이 어려운 지역에서 15년 이상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3천만 원의 선교후원금을 받게 된다. 시상식 기념사에서 김용학 총장은 “언더우드 선교상은 선교사들의 노고와 땀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수준이지만, 이 상이 조금이나마 선교사들에게 격려가 되고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과 삶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을 받고 있는 선교사 이규대씨 부부.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3명의 선교사가 언더우드 선교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21년 동안 선교병원 설립 등 선교활동을 한 선교사 상영규씨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을 중심으로 32년간 원주민 정글 오지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 안성원씨 ▲인도네시아에서 정글 난민 종족을 대상으로 25년간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 이규대씨가 선정됐다.

선교사 상씨는 “운영비 부족으로 선교병원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선교상을 신청했다”며 “선교상 수상자로 선정돼 눈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전했다. 선교사 안씨 역시 수상소감을 통해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에 설립된 기독교 학교 또한 운영비 부족 문제를 겪고 있었다”며 “장로님의 추천으로 신청했던 이 상을 받게 돼 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선교사 이씨는 “지금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헌신하고 순교하는 수많은 선교사가 있다”며 “그 선교사들을 대표해 상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글 전예현 기자
john_yeah@yonsei.ac.kr
사진 김민재 기자
nemomemo@yonsei.ac.kr

전예현 기자  john_yeah@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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