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구는 학생들에게 비교적 생소한 스포츠다. 6명의 선수로 구성되는 빙구는 포지션별로 선수가 맡는 역할이 뚜렷이 구분되는데, 이를 모르면 빙구를 제대로 즐길 수 없다. 이에 이번 정기연고전에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들을 총 4개의 포지션으로 나눠 분석해 봤다. 선수 분석에는 우리대학교 빙구부의 주장인 손태광 선수(체교·14,CF·21)가 함께했다.
골텐더: 김권영(체교·14·GK·20)
모든 여건을 다 갖춘 선수!
리딩능력*: ★★★★★
반사신경: ★★★★★
피지컬: ★★★★
볼컨트롤: ★★★★
슈팅: X
골텐더를 맡고 있는 김권영 선수는 경험이 많은 선수로 경기 전반의 흐름을 읽으며 위기에 대처하는 상황 대처 능력이 탁월하다.
측면 디펜스: 송형철(체교·14·RD·3)
안정적인인 플레이!
리딩능력: ★★★★★
반사신경: ★★★★★
피지컬: ★★★★★
볼컨트롤: ★★★★★
슈팅: ★★★★
우측 수비수를 맡고 있는 송형철 선수는 높은 체력과 강한 몸싸움을 하는 선수로 안정적으로 수비를 수행하는데 탁월하다.
측면 윙: 이종민(체교·17·FW·16)
공격적인 플레이!
리딩능력: ★★★★★
반사신경: ★★★
피지컬: ★★★★★
볼컨트롤: ★★★★
슈팅: ★★★★★
측면 공격수를 맡고 있는 이종민 선수는 강력한 슈팅과 바디체킹이 눈에 띄는 선수로 때로는 과감하게 공격을 수행하는데 탁월하다.
센터 포워드: 최운재(체교·15·CF·28)
센스있는 플레이!
리딩능력: ★★★★★
반사신경: ★★★★★
피지컬: ★★★★
볼컨트롤: ★★★★★
슈팅: ★★★★
중앙 공격수를 맡고 있는 최운재 선수는 볼컨트롤 및 패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측면 수비수와 측면 공격수를 연결하는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데 탁월하다.
주장의 한 마디
“학생들이 빙구라는 스포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아쉽기도 했지만,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빙구에는 블록슛**이나 슬라이딩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많습니다. 빙구의 룰에 대해 조금 알아 오신다면 더욱 재밌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번 연고전, 반드시 실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리딩능력: 경기 전반의 흐름을 읽는 능력
**블록슛: 상대팀이 슛한 퍽을 골텐더가 아닌 선수가 몸으로 막아내는 행위
글 안효근 기자
bodofessor@yonsei.ac.kr
사진 이수빈 기자
nunnunanna@yonsei.ac.kr
자료사진 시스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