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경영관 용재홀에서 ‘GMT Knowledge Conference’가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JTBC 임정아 예능국장 외 2명의 연사가 초청됐다.

지난 24일, 경영관 지하1층 용재홀에서 경영대 학회 Global Management Track(GMT)이 주관한 ‘제7회 GMT Knowledge Conference’(아래 컨퍼런스)가 열렸다. 미디어 경영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JTBC 임정아 예능국장 ▲TBWA 김백수 국장 ▲쇼박스 정근욱 전무가 강연을 진행했다. 

처음으로 연단에 오른 JTBC 임 국장은 ‘예능프로그램에도 혁신이 필요한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임 국장은 자신이 기획한 예능 「비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을 아이디어 혁신으로 분석했다. 

이후 광고대행사 TBWA의 김 국장은 ‘광고, 좋은 광고, 그리고 광고에 대한 다른 관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김 국장은 강연을 통해 “광고는 작품이자, 미디어 콘텐츠이고, 문제의 해결책이자 익숙한 일상을 다시 보게 하는 매개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쇼박스 정 전무는 ‘수많은 영화 중 흥행하는 영화들의 뭔가 다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화의 흥행 요인에 대해 강연했다. 정 전무는 “마케팅 인지도와 관람 후 만족도가 중요하다”며 장르, 등급, 캐스팅, 시대의 공기 등의 측면으로 나눠 흥행하는 영화의 특성을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화여대 김유영(영문‧14)씨는  “강연에 참석하니 관련 내용에 대해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것보다 더욱 흥미로웠고 평소 듣기 힘들었던 뒷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글 신동훈 기자 
bodohuni@yonsei.ac.kr
안효근 수습기자 
chunchu@yonsei.ac.kr
사진 천시훈 기자 
mr1000sh@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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