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아모레퍼시픽이 연세 창업혁신프로그램(Yonsei Venture, Innovation & Startup Program, 아래 YVIP)에 25억 원을 기탁하는 협약식이 우리대학교 총장실 부속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용학 총장 ▲김영석 행정대외부총장 ▲대외협력처장 안강현 교수(법과대·상법) ▲경영대학장 엄영호 교수(경영대·재무)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동문(경영·81)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사장이 참석했다. 

YVIP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원해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창업가를 육성하고 우리대학교를 창업혁신 허브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YVIP의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창업혁신 교과과정 개발 ▲학생 창업 활동 육성 ▲해외 대학과의 협력 강화 ▲네트워크 확장 ▲창업혁신 연구센터 설립 등이 있다. 

협약식에서 서 회장은 “우리대학교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항상 새로움을 개척하는 역사였다”며 “21세기 변혁의 시대에도 그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다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선도적인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우리대학교가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21세기 창업혁신 지식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대학교는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과 상호 협력해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기금 운용을 추진하고 관리할 계획을 밝혔다.

 신동훈 기자   
bodohuni@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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