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는 가족, 은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이에 우리신문사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묵묵히 고생하며 일하시는 
학내 구성원 분들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해봤습니다.  
 
 
 
 
 
#1. 새벽 6시에 출근해 교대로 24시간을 근무하신다는 연희관 1층 경비아저씨
“아침부터 자리를 지키고 계시기 힘드시죠?”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이 나이에 학생들과 함께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라고 웃으며 답해주셨다.
 
   
 
 
 
 
#2. 원주캠 청송관 1층 경비실에서 근무중이신 이성종 관리아저씨 
이씨는 청송관에 위치한 모든 강의실을 순찰하고 전기시스템 등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계신다.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라는 기자의 부탁에 그는 “우리학교 구성원들의 생활태도가 착해서 일하는 데 커다란 지장은 없지만, 다만 건물 입구에서 담배를 피거나 시설을 함부로 사용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조금만 주의 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3. “학생들이  맛잇게 먹어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씀해주신 ▲신촌캠 대우관 식당 아주머니 ▲원주캠 연세플라자 2층 아름샘 푸드코트 식당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들 입맛을 위해 오늘도 찜통 더위 속에서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고생하시는 이분들을 위해 “잘 먹겠습니다” 인사 한마디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
 
     
   
   
 
 
  
#4. 우리대학교를 대표하는 ▲신촌캠 총학생회 Collabo(콜라보)
▲원주캠 총학생회 Knock(노크)를 만나다.
지난주와 지지난주 우리대학교 세 캠퍼스에서는 대동제가 열렸다. 우리들의 축제를 위해 뒤에서 열심히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주셨던 총학생회 대동제기획단에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5. 땡볕에서 한창 일하고 계셨던 ‘원주캠 조경 근로자 이모씨’
“원주캠에는 나무가 많아서 공기도 좋고 눈도 즐거운 것 같다”며 “일할 때 땀은 나지만 종종 바람이 시원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친환경 에코캠퍼스를 자랑하는 우리대학교 원주캠을 거닐다 보면 이처럼 조경 근로자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6. 카메라 셔터소리에도 묵묵히 일하고 계셨던 ‘신촌캠 과학관 청소근로자’
기자는 조용히 다가가 물었다. “일하는 과정에서의 고충이나 학생들에게 바라시는 점이 있으시다면?” 이에 그는 “이 일은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직업인데,일부 학생들의 배려없는 행동을 볼 때면
심리적으로도 너무나 힘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근로자 분들을 향한 우리학생들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7. 장애학생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박주미(화학·14) 학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어디를 가든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잘 마련돼 있는지 확인하게 됐다”며
“장애학생의 힘든 점을 공유하고 이해할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정윤미, 한동연, 심소영, 이청파, 주은혜 기자
chunchu@yonsei.ac.kr 
<자료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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