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는 광복을 맞은지 71년이 되는 해이다.

과연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가 광복을 기념할 수 있었을까.

지금도 어디선가 외면받고 있을 과거의 영웅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  버나드쇼는 말했다. "젊은이들에게 젊음을 주기 아깝다"고.

4·19 혁명 속 그대들의 민주화를 향한 열망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대신 그 젊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3. 현대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 '이한열 기념관'

학교와 가까운 거리임에도 학생들의 발길이 적어 쓸쓸한 느낌이 든다.

잠시 들러 선배가 지키고자 했던 민주화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4.  평화시장 버들다리 위 전태일 열사의 동상이 정면을 바라보며 서 있다.

그의 눈에서 노동자를 위한 꺾이지 않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5.  올해로 7주기를 맞이하는 용산참사 현장을 찾았다.

지난 4월 도시개발공사가 진행된 이곳엔 철거민들의 농성소리 대신

공사현장의 소음만이 들릴 뿐이다.

 

 

 6.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숭례문

그리고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이 타고있던 세월호

너무 허무하게도 우리는 이들을 떠나 보내야만 했다.

 

 

결코 반복되어 선 안될 국가재난

안전한 사회를 위해

우리는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정윤미, 한동연, 이청파, 심소영, 주은혜 기자

chunchu@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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