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아침 10시 30분경 원주캠 일반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입시 설명회 안내’ 메일을 원주캠 학부생들에게 발송했다. 그 과정에서 ‘메일 송부용 기초자료 파일’이 첨부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정확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주캠 개인정보보호 담당관(아래 담당관)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소속 대학 및 학과, 학년, 이수학기, 학번, 성명,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로 총 8개다.
담당관 측은 유출사실을 발견한 후 즉시 해당 첨부파일에 대한 링크 및 데이터 값 삭제로 다운로드 연결 자체를 차단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밤 9시 45분경 메일을 발송해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유출된 정보와 관련된 비밀번호 등을 변경하는 조치를 권고했다.
만일 다운로드 파일이 삭제되지 않고 2차 유출이 발생하면 이는 실정법에 위반된다.

한동연 기자
hhan5813@yonsei.ac.kr
<자료출처 관련메일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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