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근 교수
 

서진근 교수, 3·1 문화상 자연과학부문 학술상 수상

지난 1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3·1문화상 시상식에서 서진근 교수(이과대·조화해석및편미분방정식)가 자연과학부문 학술상을 받았다.
3·1문화상은 숭고한 3․1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문화향상과 산업발전을 권장하는 취지에서 재단법인 3·1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익 포상 제도다. 3·1문화재단 측은 “3·1문화상을 통해 3·1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학술, 예술, 기술의 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하여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인재를 치하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제도를 통해 문화발전과 산업의 융성을 기약함을 그 취지로 삼는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순수수학에 기반해 세계 최초로 물체를 MRI 장치 내에서 회전하지 않고 물체내의 저항률 분포 및 전류 밀도 영상을 동시에 얻어내는 방법인 ‘생체 전기 저항률 단층촬영방식’을 개발하고, 국내에 계산과학공학과를 최초로 설립하여 한국 산업수학의 차원을 높이는 한편 다학제적 융합 기반의 고급 인력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자연과학부문 학술상을 받았다.
 

최명훈 기자
cmhun@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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