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선본명과 그 의미는?
정후보 이진(인예영문·13, 아래 이) : <Touch ID>. ‘I(인문)D(디자인)Touch하다라는 뜻이다.

Q. 출마 계기는?
: 지난 1년간 인예대 학생회 집행위원장으로서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여러 현안에 대해 학교와 논의해왔다.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더 발전시키고 미처 하지 못했던 일을 새로운 방향으로 진행해보고 싶었다. 미진했던 일을 이어가 책임을 갖고 해결하고자 하는 계기로 출마하게 됐다.  

Q. 선본의 기조는?
: 인예대의 정책들과 학생 복지를 모두 개선할 수 있는 학생회가 되는 것이다. 

Q. 선본의 핵심 공약은?
: 첫 번째는 인문예술대학 동문회 개최. 인예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간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이에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인문예술대학 총동문회를 다시 살려 재학생과 졸업생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려고 한다. 인예대의 장학기금적립액이 타 단과대에 비해 낮은 만큼, 인예대 총동문회의 후배사랑장학금이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학생복지위원회 신설이다. 기존에는 학생회 내 부서에서 학생복지 업무를 담당했는데, 학생복지위원회를 신설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Q. 2015학년도 9대 인예대 학생회 <PASSIONista>를 어떻게 평가하나?
: 9대 학생회는 소통 측면에서 좋은 면을 보여줬다고 본다. 매주 회의록을 공개했고, 행사진행이 원활했으며 학우들에게 다가가는 복지행사도 다양했다. 디자인예술학부 학습권 문제의 경우 교육권공동위원회가 있었음에도 제대로 개선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개선의 기틀을 다지는 제반 작업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Q. 현재 인예대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또한,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부후보 김효정(디자인학부·14) : 4년 전부터 제기되고 있는 디자인예술학부의 교원 및 강좌 부족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디자인예술학부는 교수가 학생의 작품을 직접 검사하고 작품을 개선하는 수업방식이 주를 이루지만, 학생 수보다 교원 수가 적은 편이다. 따라서 디자인예술학부 교원 충원과 강좌 확충을 주요 공약으로 삼아 이를 통해 강의 당 학생 수를 줄이고자 하며, 교원 충원에 초점을 두고 교학부와 논의하려고 한다. 또한, 교육공동위원회를 통해 강력하게 주장해 학교 측에서 이 문제를 대수롭게 넘기지 않도록 할 것이다.


문세린 기자
peace.maker@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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