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김춘수 「꽃」 中에서
김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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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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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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