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대 투표율 50% 못넘어 30일까지 투표

문과대 선거가 또다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2014학년도 11월 진행된 선거에서 투표 조작 의혹으로 인해 선거가 무산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하던 문과대는 지난 27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속보 ‘부정선거 논란으로 얼룩진 문과대 학생회 선거’> 하지만 등록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다시 한 번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신과대 선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선거는 ▲학생회장 선거 ▲여학생회장 선거 ▲새내기학생회 선거로 구성됐다. 하지만 지난 27일, 투표율이 50%가 넘지 않아 개표가 진행되지 못했고 30일(월)까지 선거가 연장됐다.
신과대 학생회장 선거에는 <J이야기>선본 (정후보 김준영(신학·13))이 출마했다. <J이야기>선본의 공약으로는 ▲신입생과 교수와의 소통 증진 ▲동문과의 교류 향상 ▲군목 및 유학 설명회 개최 ▲건의함 설치 등이 있다. 여학생회장 선거에는 <La 봄>선본 (정후보 황보미(신학·12))이 출마했고 ▲간식 행사 진행 ▲여학생회실 재정비 ▲동아리 세미나 개최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새내기학생회 대표로는 전형규(신학·15)씨가 출마했으며 ▲국제캠 새내기 문화 형성 ▲마니또 프로그램 진행 ▲새내기 MT 추진 ▲농촌봉사활동 시행 ▲대동제 스낵 부스 진행 ▲신학과 운동회 개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변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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