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진행된 선거에 많은 학생들 참여해

신촌캠 UIC 과 학생회 선거 및 동아리 연합회 선거(아래 선거)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신촌캠과 국제캠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선거는 ▲새내기 대표단 선거 ▲과대표 선거 ▲UIC 동아리연합회 선거로 구성됐다.
새내기 대표단 선거는 ▲UD ▲HASS ▲ISED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모두 단선으로 치러졌다. 선거에는 각각 ▲<Bacardi>선본 ▲<Hassibility>선본 ▲<ISED2>선본이 출마해 모두 75% 이상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과대표 선거는 UIC의 총 16개 전공 중 ▲JCL ▲QRM ▲STP ▲SDC ▲AS ▲NSE ▲EESE ▲BC의 8개 전공에서 진행됐다. 모두 단선으로 진행됐으며 QRM과 AS를 제외한 학과의 선본들은 100%의 찬성률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NSE 전공 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이재호(NSE·14)씨는 “부학생회장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재미있고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아주 기대되고, 당선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QRM의 <IN-Between>선본 (정후보 정보연(QRM·14), 부후보 심유선(QRM·14))과 AS의 <Loco-motif>선본 (정후보 오경원(AS·14), 부후보 이규민(EESE·12))은 오차가 5% 이상인 경우 재투표를 진행한다는 UIC 선거 시행세칙 제85조 3항에 따라 25일(수)부터 26일(목)까지 재투표를 진행한다. 단선으로 진행된 UIC 동아리연합회 선거도 오차가 3% 이상인 경우 재투표를 진행한다는 UIC 선거 시행세칙 제85조 2항에 따라 선거가 무산됐다.
한편 UIC 선거를 앞두고 ▲임시 전공대표 중 한 학생이 본인을 과대표라고 소개한 점 ▲2015학년도 새내기 배움터에 참가한 임시 전공대표가 비공식적으로 본인을 과대표라고 발표한 점 ▲임시 전공대표들이 과대표처럼 여겨져 다른 학생들이 후보자 등록을 하기 꺼린다는 점 등의 우려가 제기됐다. UIC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임시 전공대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 전공대표는 정식 대표자로서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우려를 뒤로하고 새로 뽑힌 UIC 학생회 구성원들이 성공적인 UIC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호재 기자
someonelikeyou@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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