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

1997년 IMF 사태 이후 발생한 신자유주의 물결은 교육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경쟁원리가 도입돼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수치화되고,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마인드가 강조되고 있다. 신자유주의 환경에서 대학 내의 구성원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또한 취업률이 높고 돈이 되는 학과는 육성되는 반면, 그렇지 않은 곳들은 학과통폐합의 대상으로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신문은 신자유주의 환경에 놓여있는 대학사회의 모습을 대학평가, 학과통폐합, 대학구조조정, 전형료 및 초과학기 비용 문제 측면에서 살펴봤다.

 

연세춘추 사회부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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