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사회적 경제 실천학회인 ‘SEN Yonsei’(아래 SEN)가 ‘연세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EN’은 지난 12일 저녁 7시, 백양관 1층 대강당에서 모금을 독려하는 홍보 부스를 열었다. 

‘연세숲 조성 프로젝트’는 서대문구 독립문 부근에 우리대학교 이름을 내건 숲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SEN’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Tree Planet)과 협력하고, 산하에 ‘TPU(Tree People University)’팀을 구성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도심에 숲을 조성해 환경을 보호하고 재학생, 동문 및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는 오는 31일까지 1천만 원의 모금액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월 3일에는 인왕산 부지에서 식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이 프로젝트는 홍보와 모금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TPU’는 앞으로 총학생회와 연계된 활동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총학생회 집행위원장 김남식(교육·11)씨는 “총학 현판을 건 나무를 심고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숲 조성 프로젝트 모금에 참여하거나 문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TPU’(010-9946-2822, http://treeplanet.wix.com/yonseiforest)에 연락하면 된다.
 
 
이유림 기자 
yurrr1104@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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