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빨리 이 새벽을 맞아도 어김없이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들이 꿈속을 헤맬 거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랬듯 세상은 나보다 빠르다.

-드라마 『미생』 중-

시침이 숫자 6을 가리키고 태양은 이제 막 고개를 들려한다. 새벽 6시. 누군가에겐 꿈속을 헤맬 시간이지만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이른 새벽의 한산한 틈을 이용해 신문 배달, 정화조 관리, 거리 청소 등 다양한 일을 한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출근 혹은 등교를 하고 상인들은 장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듯 남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사람들은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내일도 이들은 새벽을 깨우며 달릴 것이다. 개강을 맞아 활기차고 부지런한 출발을 바라며 아침을 맞이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박규찬 기자
bodogyu@yonsei.ac.kr
손준영 기자
son113@yonsei.ac.kr
유자헌 기자

jyoo29@yonsei.ac.kr
강수련 기자
training@yonsei.ac.kr
심규현 기자
kyuhyun@yonsei.ac.kr
전준호 기자
jeonjh1212@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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