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대 간호대 학생회 <Telepathy>(아래 학생회)는 선본 출마 당시 ▲교육 ▲생활 ▲소통 분야에서 총 10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탐구관 환경 개선 ▲지하 프린트 전용 컴퓨터 설치 ▲전공 서적 대여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 이행되지 못한 공약은 탐구관 환경 개선이다. 간호대 학생회장 유상빈(간호·12)씨는 “탐구관을 개선하는 대신 탈의실 시설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회는 지하 프린트 전용 컴퓨터를 설치하고 전공 서적 대여 시스템을 구축해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다.
 
생활 분야에서 학생회는 ▲교류 증진 ▲충전기 거치대 설치 ▲간호대 일정 달력 게시 ▲보드게임 대여 공약을 모두 이행했다.
소통 분야에서는 ▲졸업앨범 독립화 ▲정보공유 ▲소통 증진 공약을 내세웠다. 졸업앨범 독립화의 경우 예산문제로 인해 올해 이행돼지 못했다. 유씨는 “수요를 조사했지만 가격이 부담된다는 의견이 많아 졸업앨범 독립화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보공유와 소통 증진의 공약은 이행됐다. 
 
유씨는 “간호대가 항상 고민하던 문제는 본교 및 의료원내 소통문제다”며 “다음 선본에서는 간호대의 소통을 증진시키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년간의 학생회 활동에 대해 유씨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라며 “학생회로서는 많은 노력을 했는데 잘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더 아쉬움이 든다”고 전했다.
 
변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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