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UIC 학생회 <The Ninth Outlook>(아래 학생회)은 선본 출마 당시 ▲공동체 ▲복지 ▲소통 ▲학업 분야에서 총 20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공동체 분야에서는 9월에 입학하는  UIC 내 외국인들을 위해 지난 8월 'General Summer Camp'를 개최해 외국인들의 적응을 도왔다. UIC와 타 단과대, 타 대학과의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공약도 이행했다. 타 대학과의 소통은 국제학부와의 DIS/IC 캠프를 통해, 타 단과대와의 교류는 UIC 일일호프 개최를 통해 이뤄졌다. 또한, 학생회는 국제캠과의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3주에 한번 학생회 회의를 국제캠에서 진행한다는 공약을 이행했다.
 
복지 분야에서 학생회는 ▲UIC 운영위원회 역할 확대 ▲비전공 새내기들을 위한 연계 확장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학생회는 같은 계열 내 학생들의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소통 분야 공약 이행을 위해 학생회는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학업 분야에서는 ▲전공 설명회 증가 ▲중고 서점 운영의 공약들이 모두 이행됐다. 전공설명회는 1,2학기 모두 개최됐으며, 현존하는 UD 전공들뿐만 아니라 새로 생긴 ISSD와 ISED 전공들에 대한 설명회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중고 서점 또한 많은 학생들이 이용했다.
 
다음 선본에게 전할 당부를 묻는 질문에 UIC 학생회장 이혜인(UIC국제·12)씨는 “아직 UIC의 계열과 반과 같은 논의가 끝나지 않아 아쉬움이 든다”며 “앞으로 대표자들이 계속해서 UIC의 발전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씨는 1년간의 학생회 활동에 대해 “UIC는 9년의 역사동안 변화의 대상이었다”며 “지난 1년 동안 안정적인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자평했다.
 
변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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