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EIC 학생회 <BEHALF> (아래 학생회)는 ▲교수‧학생 회의체 구성 ▲1학년 국제캠 이전 문제 논의 ▲국제학생학회 재구성 ▲동아시아 서고 정비 ▲계절학기 개설 과목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학생회는 대부분 공약을 이행했다. 현재 이행된 공약은 ▲교수‧학생 회의체 구성 ▲1학년 국제캠 이전 문제 논의 ▲동아시아 서고 정비 ▲계절학기 개설 과목 개선 4가지다. 교수‧학생 회의체에 대해 7대 EIC 학생회장 노승원(EIC정치문화·12)씨는 “학생들이 학내에서 받은 부당한 처우를 ‘마음의 소리함’에 전하면 학생회가 검토 후 교수님들께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회는 1학년 국제캠 이전 문제 논의를 위해 지난 3월 대학본부에 자보를 붙이며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EIC는 상대적으로 타 단과대에 비해 적은 학부 인원수로 계절학기 과목 개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해 노씨는 “교수님께 직접 강의 의사를 여쭙고, 학우들의 수요를 조사해 강의개설 및 진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취업 준비를 위한 정기 간행물 발행 공약은 수정 이행됐으며 ▲국제학생학회 재구성공약은 현재 이행 중이다. 정기 간행물 발행은 학생들이 취업뿐만 아니라 진학, 고시 등 다양한 진로계획을 세우고 있어 모든 학생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인문학 특강으로 방향을 전환해 진행됐다. 국제학생학회 재구성 공약은 지난 2012학년도에 사라진 국제학생학회를 학교의 지원을 받아 다시 구성하는 공약이다. 노씨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회를 조성 중”이라고 답했다.
노씨는 다음 선본에게 바라는 점으로 학부의 규모적·교육적 확장을 꼽았다. 노씨는 “신입생 증원, 교원 확충과 같은 현재까지 다져놓은 기반 위로 학부의 발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신문에서 학생회 활동에 대해 EIC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시행 결과 약 30%의 학생이 ‘보통’에, 약 60%의 학생들이 ‘만족’에 답했다. 결과에 대해 노씨는 “학우들이 학교 측에 쉽사리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학생회가 대신 전달하고, 그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물들이 있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노씨는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과 군말 없이 일해준 학생회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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