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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캠의 어제를 진단하고 내일을 보다오세조 신임 국제캠 부총장 겸 총괄본부장과의 1시간
  • 이채린 기자
  • 승인 2014.10.25 17:57
  • 호수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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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오세조 교수(경영대·마케팅)가 국제캠 총괄본부장이자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국제캠은 제3의 창학 중심지로 RC제도 전면 도입 등을 통해 대학사회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캠의 발전방향은 무엇인지, 지금까지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 및 학교 측의 입장은 어떤지 오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세히 알아봤다.

▶▶ 신임 국제캠 부총장 겸 총괄본부장 오세조 교수 <사진제공 오세조 교수>
Q.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은 무엇인가?
A. 국제캠의 경영은 매우 방대하고 까다로운 과제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창의적인 경영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점에서 경영대 교수인 나에게 흥미롭고 적합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국제캠에 아시아 최고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University Market-driven International Campus’, 즉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국제캠을 만들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대학교는 ‘연세’라는 브랜드의 명성만을 내세워 왔다. 이를 지양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국제캠만의 특별한 인재양성 방식을 구축해 나가겠다.
Q. 국제캠 경영에서 핵심 사업은 무엇인가?
A. 크게 12대 핵심 과제가 있는데 ▲RC교육의 안정화 및 명품화 ▲국제캠 공간 수급계획 수립 ▲UIC, 약학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 글로벌인재학부, 글로벌신학교육원 지원 강화 및 관리체제 구축 ▲GLI(Global Learning Institute) Global Extension 사업 확대 ▲국제·신촌·의료·원주캠과의 융합 ▲Yonsei Science Park(아래 YSP) 전략 수립 및 실행 ▲송도 세브란스 국제병원 설립 촉진 ▲(주)송도개발의 상업용지 개발 및 YSP 건물 설립 ▲2단계 부지 확보 및 시공 ▲연세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 ▲국제캠 외부 디자인 개선과 추가 건축 지원 ▲국제캠 총괄본부 조직 및 체제 정비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글로벌인재학부의 신설은 융합인재의 양성이라는 국제캠의 목적을 확실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제화에 발맞춘 시도다. 또한 송도에 세브란스 국제병원이 들어서면 우리대학교의 약학과, 간호학과 등과 연계해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바이오메디컬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발전을 위해 이러한 창의적인 계획을 그려나가고 형상화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Q. 공간 수급계획에 대해 언급했는데 국제캠 자치공간 부족이 문제점으로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나?
A. 내년에 글로벌인재학부와 글로벌신학교육원이 설립되는데 계획보다 공사 진행이 지연되고 있어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공간 수급계획 조정이 필요하다. 물론 학생자치공간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이건 내 것”이라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서로서로 양보하려는 태도를 가지면 좋겠다.
Q. 국제캠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신촌캠에 있는 선배들과의 교류 단절이다.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A. 1학년 학생들이 송도에 있어 선배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사실은 유감이다. 하지만 신입생들은 국제캠에서 융합형 인재 맞춤 교육 및 RC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등 선배와의 교류만큼이나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라는 생각으로 선배들과의 교류에 있어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더라도 학생들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Q. 1학기 때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가 잦았다.
A. 학생의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시돼야 한다. 그러나 학교 측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앞으로 학교는 안전점검 및 대피훈련을 보다 철저히 시행하고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학생들도 개개인을 안전 지킴이라고 생각하고 문제가 있을 시에는 즉각 알리고 다양한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
오 교수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학교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며 “이렇게 소중한 재원들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학교가 최선을 다할테니 학생들도 국제캠의 발전을 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함께 예비 글로벌 리더로의 길을 닦아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채린 기자
hot_issue@yonsei.ac.kr

이채린 기자  hot_issu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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