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중앙도서관 4층 인문사회참고자료실에 연세언론광장이 탄생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23일, ‘연세언론광장 현판식’이 우리대학교 공식 언론사인 우리신문사, 연세교육방송국(아래 YBS), 연세애널스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세언론광장은 기존에 있던 신문자료 코너 안에 우리대학교 언론 관련 자료가 통합 및 재배치돼 마련됐으며 현판 또한 새롭게 달렸다. 현재 연세언론광장에는 ▲최근 6개월 신문 ▲고(古)신문 ▲조/중/동/한겨레 신문(2012년~) ▲마이크로필름 컴퓨터 ▲신문 마이크로 필름 ▲한 주간 신문(월~토요일) 등의 자료가 갖춰져 있으며 한 주간 신문 꽂이에는 우리신문과 연세애널스도 비치돼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신문열람테이블에서 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현판식에 참여한 우리신문사 편집국장 조주연(언홍영·12)씨는 “분산돼 있던 자료를 한 곳에 모아놓아서 접근성이 높아진 것 같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YBS 실무국장 나수연(국문·13)씨는 “연세인들이 연세언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연세애널스 편집국장 정성희(UIC경제·12)씨는 “우리나라 대학언론의 미래가 창창했으면 좋겠고, 우리대학교가 이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나갔으면 좋겠다”며 “우리도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언론사 편집인 이지만 교수는 “연세언론광장은 대학언론사 발간 신문을 좀 더 수월하게 접할 수 있고 일반학생들의 의견을 경청, 접수하는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우리대학교 학생들 간 언론과 소통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보다 향상된 언론 문화 정착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왼쪽부터 우리신문사 편집국장 조주연, 연세애널스 편집국장 정성희, YBS 실무국장 나수연 씨
 
글 김가원 기자
gabriellaa@yonsei.ac.kr
사진 정서현 기자
bodowoman@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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