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기윤(체교·11,PG·7)
주장을 맡고 있는 4학년 김기윤 선수는 키 181cm로 농구선수치고는 체구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주장답게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나 팀의 전술적인 이해도가 매우 탁월하다.

*포인트가드(PG)?
포인트가드의 역할은 경기의 운영과 조율을 하는 것이다. 각 선수에게 지시를 내리고, 효율적인 공격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며 공격 타이밍을 가늠한다. 또한 팀이 공격을 할 때 게임을 리드하면서 적재적소에 공을 공급해준다. 일반적으로 포인트가드는 몸이 민첩하고 상황 판단이 빠른 선수가 맡는다.

김준일(체교·11,C·15)
키 202cm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준일 선수는 팀의 든든한 기둥이다. 골대와 가까운 인사이드 장악능력이 탁월한 선수다.

*센터(C)?
농구에 있어서 센터는 말 그대로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가장 거친 몸싸움을 해야 하며 수비와 공격에 걸쳐 최대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팀에서 신장이 가장 큰 선수가 맡으며 수비와 공격에서의 리바운드와 몸싸움, 골밑에서의 공 배급, 골 결정력 등이 뛰어나야 한다.

허웅(스포츠레저·12,SG·6)
허 선수는 아버지 허재 선수처럼 그때그때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이 아주 좋다. 팀에서 매 경기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내고 책임지는 스코어러(scorer)다.

*슈팅가드(SG)?
슈팅가드는 슈팅을 위한 포지션으로 코트 내에서 중·장거리 슛으로 점수를 얻는 역할을 한다. 또한 확실한 슈팅으로 팀의 공격을 원활히 해야 한다.

최준용(스포츠레저·13,PF·10)
최 선수는 200cm인 장신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체력도 좋아 내·외각 플레이에 모두 능하다. 최 선수는 큰 키에 비해 몸이 왜소한 단점이 있지만 높은 탄력, 어시스트 능력 등이 매우 탁월하다.

*파워포워드(PF)?
파워포워드는 인사이드에서 공격과 수비에 걸쳐 센터의 보조를 맡고 있으며 센터보다는 슈팅 반경이 더 넓다. 높이와 힘에 장점이 있는 선수가 맡는 포지션으로 골밑으로 파고드는 상대 선수를 방어하며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한다. 공격을 할 때는 센터와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골밑 슛에 있어서도 실력을 발휘한다.

최승욱(체교·12,SF·21)
탄탄한 수비력, 페이스 가딩(Face Guarding)에 강한 그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추고 있다. 강력한 수비력으로 그 존재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최승욱 선수. 그의 장점인 수비뿐만 아니라 과감한 공격을 펼치는 모습도 필요하다.

*스몰포워드(SF)?
스몰포워드는 슈팅가드와 파워포워드 사이에 위치하며 그 역할 또한 슈팅가드와 파워포워드 사이에 걸쳐 있다. 신체적으로는 파워포워드나 센터보다는 더 순발력 있고 빠른 스피드를 가져야 한다. 공격력, 수비력, 리바운드 가담력 또한 필요하다.

김은샘 기자
giantbaby112@yonsei.ac.kr
그림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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