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대학교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손연재 선수

 

▶▶ 정유인 선수(가운데)가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400m 계영 경기 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인천아시안경기대회(아래 아시안게임)가 진행된다. 45개국에서 1만3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대결한다. 대한민국에선 서울(1986년), 부산(2002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우리대학교 재학생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우리대학교 국제캠은 RC학생들에게 경기 관람티켓을 배분하고 아시안게임 스태프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정유인 선수(스포츠레저·14)는 수영 여자 400m(4X100m) 계영 단체 종목에 출전했다. 정 선수는 지난 21일 열린 결승전에서 3분 45초 36의 기록으로 중국, 일본, 홍콩의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오는 10월 1일(수) 열리는 리듬체조 여자 개인 종목 예선에 출전하는 손연재 선수(스포츠레저·13)는 바로 다음 날인 2일(목) 열리는 리듬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우리대학교는 국제캠 각 하우스마다 40만 원 상당의 아시안게임 티켓을 RC대상 학생들에게 배분하고 있다. 각 하우스에 속한 학생들이 티켓을 신청하면 하우스를 통해 받아 아시안게임을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0월 3일(금) 아시안게임을 관람할 예정인 안승균(UIC·14)씨는 “RA를 통해 티켓을 구하게 됐다”며 “탁구 결승전을 보러 가는데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캠은 아시안게임 통역스태프에게는 100실, 방송과 영상 스태프에게는 85실로 총 185개의 방을 대여해주고 있다. 최대한 RC대상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태프들은 Non-RC 거주지인 송도2학사 D동에 거주하고 있다. 국제캠 총괄본부 종합행정센터 행정2팀 김창석 팀장은 “송도에 방송센터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국제캠이 스태프들의 숙소로 적합하다”며 “송도와 인천시에 많은 인원이 묵을 수 있는 곳이 적어 일부 스태프들에게 우리대학교 송도2학사의 빈 방들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호재 기자 
someonelikeyou@yonsei.ac.kr
 
사진출처 연합뉴스 (위)
정유인 선수 본인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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