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사다놓았는지 가물가물한 채소들과 밥솥 안에서 낡아가는 밥을 보면서 한숨을 쉬고 있는 자취생이 있다면 주목!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는 굴 소스 하나로 맛있는 한 끼 식사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1. 준비물 : 밥 한 공기, 계란 두 개, 양파, 파프리카(혹은 냉장고 속에서 잠자고 있는 여타 다른 채소들), 닭고기, 제일 중요한 ‘굴소스’!
2. 준비한 채소 및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풀어줍니다. 소금도 소금소금 뿌려요.
4. 어느 정도 익히다가 휘적휘적 스크램블을 만들어줍니다.
5. 그 위에 준비했던 채소 및 고기 투척! (다인분을 준비할 시에는 고기를 따로 볶는 것이 좋아요)
6. 양파가 투명해지고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은 것 같으면 미리 식혀뒀던 밥을 넣어주세요.
7. 그 위에 굴소스를 한 스푼 넣은 뒤에 잘 볶아주세요.
8. 완성! 그리고 설거지!
김은지(신방·11)
chunchu@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