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라면, 밥, 라면… 매일 똑같은 식단 사이클에 질리진 않으셨나요? 올리브TV에 나오는 셰프처럼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싶진 않으신가요? 빡빡하고 이것저것 제한만 가득했던 레시피에 지친 당신을 위해, 자기 마음대로 재료를 넣어서 바꿀 수 있는 트랜스포머 요리를 소개합니다!

준비물 : 시판 토마토소스, 고추장, 밥, 마늘, 마음에 드는 부재료(사과, 양파 등)
재료비: 5000원 미만
조리시간: 약 10분

 

#1. 양파랑 마늘을 챱챱챱챱 썰어줘요.
 

#2. 사과 1/3개를 썰어줘요. 크기는 자기 마음대로 정하면 돼요.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줘요.
 

#4. 마늘이 노릇노릇해지고 향이 짙게 나면 양파와 사과를 같이 볶아줘요.
 

#5. 양파 색이 조금 투명해졌다 싶으면 아빠숟갈로 고추장 한 스푼을 투척해요.
 

#6. 바로 토마토소스 아빠숟갈 5스푼을 투척해요.
(매운 맛을 좋아하면 조금, 싫으면 많이)
 

#7. 재료에 소스가 잘 배도록 열심히 볶아주어요.
많이많이 후드리챱챱 휘저어주어야 눌어붙거나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8. 미리 준비한 밥을 그릇에 엎은 후 그릇만 똑 떼어내면 예쁘게 모양이 잡혀요.
 

#9. 열심히 볶은 재료들을 곁들여줘요. 조금 허전하면 달걀 후라이도 하나 얹어요.
사과가 뭉글뭉글하면서도 고유의 아삭한 느낌과 단 맛을 전해주는 색다른 일품요리가 탄생했어요.
 

원래 파스타를 만들려고 하다가 ‘파스타 대신 밥이랑 먹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탄생한 마성의 ‘토마고 덮밥’! ‘이게 뭐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토마토소스의 신 맛은 사라지고 고추장의 깔끔함이 더해져서 꽤 먹을 만 해요. 게다가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맘대로 넣을 수 있죠. 이전에는 베이컨이나 스팸을 넣었었어요. Zip 독자 여러분들도 취향대로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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