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둘째 주 주말, 홍대 거리 곳곳이 ‘잔다리페스타’ 로고로 빨갛게 달궈졌다. ‘작은 다리’라는 뜻의 ‘잔다리’는 홍대가 위치한 서교동의 옛 지명이다.
 아티스트들이 하나둘 모인지 어언 20년, 어느새 홍대는 문화의 중심적인 ‘다리’가 되었다. 독립문화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이 독특한 축제의 밤을 함께 달려보자!

 

#1.
수많은 아티스트의 이름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누구의 공연을 볼지 행복한 고민을 해본다.

 

#2.
화려한 무대를 지키는 든든한 뒷모습. 그들이 있기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3.
축제를 빛나게 하는 숨은 주역들인 자원 활동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일하는 기분이란 아주 짜릿하다.

 

#4.
다채로운 색깔의 조명처럼 밴드 멤버들은 저마다의 매력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5.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감미로운 보컬. 그는 “외롭다”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지만 관객들은 행복하다.

 

#6.
아티스트의 영역에서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 그가 뿜어내는 에너지에 모두가 열광했다.

 

#7.
수많은 아티스트의 멋진 무대에 관객들의 박수가 뜨겁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춘과 홍대거리는 하나가 됐다.
음악과 함께 한 가을 축제에선 즐거움과 낭만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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