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비전문가지만 취미로 문학 학문 예술 스포츠 등을 즐기는 사람

   단언컨대 요즘 세상은 아마추어들의 시대다. 인터넷 검색 한 번이면 전문적이라고 여겨졌던 분야를 누구나 쉽게 공부하고 직접 해 볼 수 있다. 사진사 아저씨들만 쓰는 줄 알았던 무거운 DSLR, 요즘엔 파워블로거 언니들만 봐도 작품 사진 뺨치게 찍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 
  천재적인 싱어송라이터들만 나만의 곡을 만든다? 천만의 말씀! 이젠 내가 작곡하고 기타로 연주한다. 이처럼 아마추어의 이름표를 달고 ‘문화’적인 행위들을 직접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예술이 우리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다. 예술의 느낌을 아는 .zip에서도 다방면의 예술들을 한 눈에 쏙 들어오게 담아보고자 했다. 예술의 범위와 깊이는 끝이 없다. 그러니 아직도 예술을 멀게만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외쳐도 좋다. 
 
“이거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장미 기자
mmmi0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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