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1학기부터는 학사제도를 둘러싼 여러 환경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수강 제도가 변경된다. 재학생 대상의 소급 적용은 이뤄지지 않아 재학생의 경우 현행 재수강 제도는 변경되는 바가 없다. 단, 초수강자를 보호하기 위해 재수강을 원하는 재학생들은 수강신청 시 초수강자들이 수강신청을 한 뒤 신청가능하다. 신입생들은 ▲졸업 전까지 재수강 횟수가 3회로 제한 ▲재수강 자격 제한 학점이 기존 C+에서 자격제한이 없는 것으로 변경 ▲졸업 요건 과목의 경우 추가 재수강 허용 및 성적 병기의 내용이 재수강 제도에 적용된다. 추가 재수강의 경우 기존에 받았던 학점의 내역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절학기 수업을 듣는 환경에도 변화가 있다. 교무처 학사지원팀이 지난 2012년 11월 2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2 동계 계절학기 수업 안내’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게시해 공지한 바에 따르면 2013학년도부터 신촌캠의 하계 계절학기 수업이 국제캠에서 진행된다. 학사지원팀이 안내문을 통해 밝힌 하계 계절학기 수업 이전 이유는 ▲방학중 공사로 인한 혼잡 ▲국제캠에 1학년 교육 인프라 구축 ▲신촌캠-국제캠 간 활발한 교류였다.

연세춘추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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