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는 지난 해 여러 대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2년5월 28일 발표된 2012 QS-조선일보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우리대학교가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순위다. 우리대학교는 전체 순위에서 서울대(4위), 카이스트(7위), 포스텍(9위)에 이어 국내대학 중 4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사립종합대학 중에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대학교의 순위 상승은 아시아 대학 내 인지도 상승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대학교는 ‘2012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2 QS 세계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은 2011년에 비해 17단계 상승한 112위를 차지했다. 일반인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대폭 반영하는 QS 세계대학평가의 특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선 여러 평가들에 이어 지난 2012년 10월 8일 중앙일보교육개발연구소에서 발표한 ‘2012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우리대학교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리대학교는 종합대학 전국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순위로는 1위 카이스트, 2위 포스텍의 뒤를 이어 전국 대학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10월 4일 발표된 ‘2012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대학 중에선 50위 포스텍, 59위 서울대, 68위 카이스트의 뒤를 이어 전체 183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교가 서울대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한 것과는 모순된 양상이기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평가방식이 달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연세춘추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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