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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득점왕을 만나다!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2.05.26 13:53
  • 호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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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다 지나갈 때쯤이면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정기 연고전. 정기 연고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구 경기를 본 적 있는가? 한 골이라도 더 넣기 위해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땀방울을 휘날리며 쉬지 않고 구장을 뛰어다니는 축구부. 그중에서도 제48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득점왕을 거머쥐며 주목받은 황의조(체교11,FW·16)를 만났다.

Q. 어떻게 축구를 시작하게 됐나?
A. 어릴 때부터 축구에 관심이 있어 초등학교 4학년 때 방과 후 축구부를 했었다. 그 때 축구부를 담당하신 선생님의 눈에 띄어 정식으로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추천해주셨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축구를 시작하게 됐다.

Q. 어린 시절의 축구와 현재 축구 생활의 차이는?
A. 솔직히 어렸을 때 축구는 거의 노는 식이었다. 지금의 축구는 노는 것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에 모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그리고 몸이 성장하면서 축구를 하는 힘이나 속도로 어릴 때보다 많이 차이나는 것 같다.

Q. 존경하는 축구선수는?
A. FC서울의 데얀(Dejan). 같은 공격수로서 그의 골 컨트롤이 인상적이다.

Q. 일반 학생들은 운동부를 자주 볼 수 없는데 운동부의 평소 생활은 어떤가?
A. 일반학생들이랑 비슷하다. 숙소에서 쉬거나 형들과 신촌에 나가 게임방도 가고 노래방도 간다. 쇼핑도 좋아한다. 가장 많이 하는 것은 PC방에 가서 하는 스타크래프트이다.

Q. 그렇다면 축구 이외의 좋아하는 운동이 있다면?
A. 농구를 좋아한다. 축구와 달리 골이 많이 들어가서 색다른 재미가 있다.

Q. 제48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득점왕을 거머쥐었는데, 대회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그리고 그 힘든 순간이 끝나고 상을 받을 때의 기분은?
A.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갔던 순간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었다. 하지만 축구부 전체가 다 같이 정신력 하나로 이겨냈다. 그 순간을 이겨내고 받은 득점상은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첫 경기 때 헤트트릭을 해서 느낌이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득점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Q. 춘계리그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만큼 곧 다가오는 추계리그에 남다른 각오가 있다면?
A. 아무래도 지난 리그 우승팀인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축구부 단체적인 목표는 무패로 우승을 하는 것이고 개인적인 목표는 다시 한 번 득점상을 수상하길 바라고 있다.

Q. 정기 연고전이 다가오는 만큼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연고전에 대한 각오는 어떠한지?
A. 정기 연고전은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할 것이다. 그날의 정신력, 체력이 중요하다.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반드시 승리하겠다.

Q. 수많은 축구부 선수들 중 자신만의 장점은?
A. 나는 빠르고 저돌적으로 드리블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대신 공을 넘겨받아 컨트롤해서 골로 연결시키는 것이 나만의 스타일이다.

Q. 대학 축구생활 이후의 진로 계획은?
A. 고등학교 때 K리그 드래프트 우선 지명이 되어 성남일화라는 구단에 소속돼있는 상태이다. 그 드래프트 우선지명체계에 따라 졸업 후는 바로 성남일화에서 뛰게 된다.

김지영 기자 kim_g@yonsei.ac.kr

김지영 기자  kim_g@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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