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오지 않는 겨울바다
오직 홀로 내게 파도치는
감정의 물결

 

부글대는 물거품
갈가리 찢긴 내 마음에
다시 희망이 밀려온다.

 

 흔적 없이 사그라드는 물결
근심 많은 내 가슴서
반짝이며 오랜 아픔 품어본다.

 

배형준 기자 elessar@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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